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이달 초 미국 시카고 McCormic Place에서 개최된 제105차 미국치주과학회(이하 AAP) 학술대회 기간 중 미국치주과학회 회장단과 리더십 미팅을 갖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리더십 미팅에는 AAP Richard Kao 회장, Bryan Frantz 차기회장, Steven Daniel 명예회장 등 주요 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치주과학회에서는 구영 회장과 윤정호 편집실행이사가 함께했다.
AAP 측은 치주과학회와의 오랜 교류협력에 만족감을 표하고, 내년 학술대회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1963년도부터 50여년간 이어온 AAP와의 학문적 교류를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양 학회의 학술교류 강화가 글로벌 치주학 발전에도 매우 중요함을 강조한 구영 회장은 후속 세대 간의 교류를 확대할 것을 주문해 AAP 측의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받기도 했다. 구영 회장은 “창립 60주년 맞이하는 2020년을 계기로 치주과학회는 AAP는 물론 일본, 중국, 몽골, 유럽(EFP)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와의 국제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