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수)

  • 구름조금동두천 29.2℃
  • 구름많음강릉 26.1℃
  • 흐림서울 27.6℃
  • 대전 26.2℃
  • 대구 28.9℃
  • 흐림울산 29.3℃
  • 흐림광주 29.7℃
  • 흐림부산 28.0℃
  • 흐림고창 28.7℃
  • 구름많음제주 34.2℃
  • 구름많음강화 26.0℃
  • 흐림보은 25.6℃
  • 흐림금산 26.4℃
  • 흐림강진군 30.0℃
  • 흐림경주시 29.1℃
  • 흐림거제 28.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오득재 회장

URL복사

“치의라는 신뢰감 바탕으로, 평화통일에 힘 보탤 것”

1988년 전남대학교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는 오득재 회장. 그는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한인회장, 남가주전남대총동창회장, 오렌지카운티민주연합 대표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한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이하 OC협의회) 회장으로 인선된 오득재 회장은 평화통일 전도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편집자주>

 

Q. 민주평통 해외 협의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민주평통은 문재인정부의 통일정책을 일반 동포에게 알리는 한편, 통일에 대한 대중 여론을 수렴해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는 헌법기관이다. 우리와 같은 해외 협의회는 지역사회 동포들에게 정부의 통일정책을 바로 알리고 다른 단체들과 소통, 화합해 건강한 한인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본역할 외에도 공공 및 민간 외교의 첨병으로서 주류 사회에 조국의 평화통일정책을 홍보해 그들의 지지와 협조를 얻어내는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할 수 있다.

 

Q.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또한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별한 이유랄 것은 없다. 지난 2000년 미국에 이민 오고 4년 뒤 테니스동호회 회장을 하게 됐는데, 그 활동이 눈에 띄어 체육회로 연결되고, 향우회 한인회로 반경이 넓어졌고, 민주평통 OC협의회장까지 하게 된 것 같다.

현직 치과의사라는 신분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주변에서 신뢰를 더 해 주고 특히 본업이 아닌 사회활동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주변에서 더욱 가치있게 생각해 준다. 좋아서 한 활동을 주변에서 높게 생각해 주는 것 같아 그저 감사할 뿐이다.

 

Q. 현재 남북 간, 북미 간 정세에 대한 입장은?
현 정부의 통일정책은 2000년 6.15 공동선언을 모태로 남북화해협력, 남북연합, 점진적 통일의 기조를 따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통일에 비중을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국민들이 보기에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아 답답한 형국이다.

하지만 통일문제는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가 엇갈리는 여러 외세의 대립과 남남의 이념 갈등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더디게 갈 수밖에 없다. 멀리 보면서 가까운 것부터 준비하고 대가를 치러 나간다면 1989년 11월 돌연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듯 우리에게도 반드시 그 날이 오리라 믿는다.

유럽에서 통일된 독일의 막강한 입지로 볼 때 통일조국의 경제적·국제적 위상은 통일 과정과 후에 치를 어떠한 대가라도 보상하고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최근 C협의회의 주요 활동은?

OC협의회의 올해 특징적 사업은 교육이다. 통일의 당위성과 걸림돌, 독일 통일의 과정과 교훈, 조국 통일을 바라보는 주변강국들의 시각 등 통일 관련 의제를 배움으로써 자문위원들을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통일 전도사로 키워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한국 내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조국통일이 시대적 과업이라는 점은 모두 인지하고 있지만, 당장 고민하고 관심을 갖기보다 정부가 알아서 할 일 또는 머나먼 일로 생각하는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인 본인 역시 이제야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책을 읽고 강연을 찾아 듣다보니 조금씩 국제정세에 눈이 떠지고, 통일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고, 열정에 불이 붙는 것 같다. 평화통일의 시대적 과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지해 주길 당부드린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왕벌의 비행
얼마 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임윤찬이 우승을 했다. 4년 전에도 한국인인 선우예권이 우승해 연속으로 받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을 깨고 최연소 우승이라는 기록마저 남겼다. 필자도 간간이 심심하면 베르디 음악을 듣기는 하지만 어려운 음악을 이해할 만큼 클래식 마니아는 아니다. 뉴스를 들으며 호기심이 생겨 유튜브에서 그의 연주 모습을 보며 ‘신명나다’란 단어가 떠올랐다. 순수 국어인 ‘신명나다’는 ‘저절로 일어나는 흥겨운 신과 멋이 생기다’로 ‘신나다’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신남이라 할 수 있다. 혹자는 개인이면 ‘신난다’라 하고 여러 명이면 ‘신명난다’라고 하지만 사전적으로는 구분돼 보이지 않는다. 여러 명이 같이 놀다 보니 개인의 ‘신남’이 배가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많지만 임윤찬처럼 혼자서도 충분히 신명나는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신들린 듯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신명난 모습과는 다소 다르다. 신들린 모습은 무속인이 신(神)이 들어와 접신한 상태에서 작두에 오를 때처럼 평소와 다른 모습 상태라 할 수 있다. 한자어에 ‘신명(神明)’이 있지만 ‘신명나다’와는 의미가 다르고 천지신명(天地神明)의 의미에 가깝다. 신명이 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


법률칼럼

더보기

실업급여 부정 수급 시 처벌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세종의 하태헌, 이정은 변호사입니다. 이번호에서는 실업급여제도 및 실업급여 부정수급 시 처벌 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고용보험 실업급여란?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로서 실업급여는 크게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눠져 있습니다(고용보험법 제37조). 그 외 수급요건과 수급자격의 제한에 관한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관련 법령 고용보험법 제40조(구직급여의 수급 요건) ①구직급여는 이직한 근로자인 피보험자가 다음 각 호의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 지급한다. 1. 제2항에 따른 기준기간(이하 ‘기준기간’이라 한다) 동안의 피보험 단위기간(제41조에 따른 피보험 단위기간을 말한다. 이하 같다)이 합산하여 180일 이상일 것 2.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를 포함한다. 이하 이 장 및 제5장에서 같다)하지 못한 상태에 있을 것 3. 이직사유가 제58조에 따른 수급자격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