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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도 ‘디지털’ 시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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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흐름에 더해 코로나19 사태 영향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그간 면대면 방식이 불변의 법칙처럼 여겨진 치과계의 세미나가 하나둘 디지털을 활용한 온라인 세미나로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가이스트리히는 오는 28일 ‘슈퍼루키 1탄, 치과 경영의 Next Generation 신촌검객’을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계획은 카페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온라인 라이브 강연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가이스트리히의 이번 세미나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세미나에서 탈피한 것은 물론, 연자-청중 간 쌍방향 소통을 꾀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을 총괄기획한 박정철 교수는 “강연 중 즉문즉답을 하듯이 청중들과 댓글로 실시간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영상에 보다 익숙한 연령대의 연자들을 섭외하고자 노력했으며, 좌충우돌 돌발적인 상황도 예측되는 만큼 편하고 재미있게, 동시에 매우 학술적이면서 임상적으로 훌륭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위드웰임플란트는 1년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오픈하는가 하면, 요즘 가장 핫한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 세미나를 예정 중이다.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는 김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신개념 보철 시스템인 ‘EZ CROWN’의 적응증을 소개한다. 유튜브를 활용한 강연은 최동주 원장이 ‘WING IMPLANT’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다룰 전망이다.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사태로 각 학회의 춘계학술대회를 비롯한 업체 세미나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방식으로의 변화는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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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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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