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1.2℃
  • 흐림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4.0℃
  • 구름많음대구 1.3℃
  • 흐림울산 3.2℃
  • 맑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5.8℃
  • 구름조금고창 2.7℃
  • 맑음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0.8℃
  • 흐림보은 3.3℃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6.0℃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20

[SIDEX 2020] 전자차트로 치과 보험청구 해결

URL복사

강호덕·정기홍 원장 보험 핸즈온
6월 6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컨퍼런스룸 남 317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SIDEX 2020 종합학술대회 첫날인 6월 6일 317호 강연장에서는 전자차트를 활용한 치과보험청구 핸즈온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를 지낸 정기홍 원장이 ‘덴트웹’을 활용한 보험청구 핸즈온 강연에 나선다. 정 원장의 강연 전에는 덴트웹 개발자인 이현욱 대표(덴트웹)가 ‘전자차트 제대로 활용하기’를 주제로 전반적인 설명에 나선다.

 

이어 정 원장은 덴트웹 기본 사용법 및 활용법을 비롯해 치과진료 진료기록부 작성의 기본과 원칙 및 주의사항을 살핀다. 참가자들은 외과, 치주과, 보존과 등에 해당하는 예제를 풀어보면서 보험청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정기홍 원장은 “현재는 치과의 보험 전성시대라고 할 정도로 보험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치과 보험계에 또 하나의 큰 변화가 있다면 바로 ‘전자차트’의 대중화”라며 “이번 보험청구 핸즈온에서는 ‘덴트웹’을 이용해 보험청구 및 전자차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지부 강호덕 보험이사가 연자로 나서 ‘원클릭’을 활용한 보험청구 핸즈온을 진행한다. 마찬가지 본격적인 핸즈온 강연 전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신태하 본부장이 ‘전자차트 제대로 활용하기’를 주제로 원클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강호덕 이사는 강연을 통해 좀 더 편하고 삭감의 우려 없는 보험청구를 가능하게 해주는 전자차트를 이용한 최적화된 보험청구 방법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호덕 이사는 “의학적 비급여의 해소를 내세운 문재인케어 발표로 치과계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가 건강보험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큰 시기다"며 "이미 시행된 스케일링, 틀니, 임플란트의 급여화부터 최근에 시행된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화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치과건강보험 보장성강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문재인케어에는 재정절감대책으로 진료비 심사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향후 진료비 심사 경향의 변화도 우려되고 있다. 늘어난 급여항목으로 보험청구 업무의 양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해지는 심사에 대비한 청구의 질까지 관리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