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0.8℃
  • 맑음서울 8.0℃
  • 구름조금대전 8.8℃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0.0℃
  • 구름조금광주 8.9℃
  • 맑음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8.1℃
  • 제주 10.0℃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주학회 학술지, 국내 치의학 SCIE 저널 중 최고점수

URL복사

국제학술지 JPIS, SCIE 상위 50% 진입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학회) SCIE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편집장 신승윤·JPIS)가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올해 1.847의 점수를 얻었다. 치주과학회는 최근 “JPIS가 올해 국내 치의학 SCIE 학술지 중 최고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4년 SCIE급 학술지로 처음 등재된 JPIS의 첫해 영향력 지수는 1.145였으며, 지난해는 1.472를 기록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JPIS는 마침내 올해 치과계 SCIE 등재 국제학술지 전체 91개 중 40위를 차지해 상위 50%(Q2) 이내의 학술지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주학회 구영 회장은 “학회 창립 60주년인 올해에 공식학술지 JPIS가 국제적으로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학회지 발간에 힘써준 신승윤 편집장, 박준범 편집이사, 윤정호·박신영 편집실행이사와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승윤 편집장은 “PubMed 등재 10년, 그리고 SCIE 등재 6년만에 상위 50% 그룹에 진입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상위 25% 학술지 그룹에 진입하기 위해 게재논문의 질 관리 뿐아니라 출판윤리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1년 ‘대한치주학회지’로 출발한 치주학회의 공식학회지는 2010년부터는 현재와 같은 영문학회지로 학술지 제호를 바꾸고 영어 전문으로 발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년간 JPIS에 게재된 논문 중 해외 투고는 전체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신저자의 국적별로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23개국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학술지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