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6 (화)

  • 맑음동두천 28.3℃
  • 구름많음강릉 29.5℃
  • 구름조금서울 29.8℃
  • 흐림대전 28.6℃
  • 흐림대구 26.1℃
  • 흐림울산 26.7℃
  • 흐림광주 28.0℃
  • 부산 26.4℃
  • 흐림고창 28.7℃
  • 흐림제주 33.5℃
  • 맑음강화 27.9℃
  • 구름많음보은 27.1℃
  • 구름많음금산 25.8℃
  • 흐림강진군 27.8℃
  • 흐림경주시 27.0℃
  • 흐림거제 27.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신문 논단] 치과 개원의와 코로나 블루

URL복사

염문섭 논설위원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는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일반인들이 코로나 블루를 겪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는 불안과 두려움 등 정신적 충격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답답함 △자신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는 두려움 △활동제약이 계속되면서 느끼는 무기력증 △감염병 관련 정보와 뉴스에 대한 과도한 집착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대한 맹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치과의사들은 조금 더 많은 우울함과 걱정을 겪게 된다. 비말이라는 침방울이 진료할 때 하이스피드 핸드피스의 워터 스프레이와 함께 온몸으로 튀어 번지니 사실상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치과에 왔을 경우 고위험의 밀촉 접촉자가 되기 십상이다.

 

만약 감염되거나 격리를 요하는 경우에는 1인 개원의가 대부분인 치과의원 특성상 2주 이상 문을 닫게 되고, 다시 문을 열었을 때도 정상궤도까지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인데, 그 기간에 발생하는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필자도 이러한 걱정과 우려에서 벗어날 수 없는 만큼, 진료 권고에 따라서 페이스 쉴드, 글러브, KF94 이상의 마스크 등 각종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백신까지 서둘러 접종하는 등 여러 가지 방어책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언제 이런 중무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사실 이러한 방책이 진작에 나왔어야 하는게 원칙인데, 그간 잊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즘은 페이스 쉴드를 쓰면서 거기에 튀어 붙은 분비물들과 좀 더 철저해진 개인 방호위생 등을 놓고 생각을 해보니 코로나19 이전에는 개인 방호위생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다.

 

검색해보니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시간 등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긍정적인 생각이 좀 더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현 생활을 기회로 받아들이고 코로나19의 위기가 끝나도 계속적으로 지금 같은 습관을 들이고 낙천적으로 살면서 치과의사 코로나블루에서 우리 모두 벗어나 보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


법률칼럼

더보기

[법률칼럼] ‘처방전’ 발급 시 유의점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세종의 하태헌, 이정은 변호사입니다. 의료법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아니면 처방전을 작성하여 환자에게 교부하거나 발송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고,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에게 직접 진찰을 받은 환자가 아니면 누구든지 그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수령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때 의사가 존재하지 않는 ‘허무인’ 명의로 처방전을 교부하는 것도 위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대해, 구체적인 사건을 들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관계법령 의료법 제17조의2(처방전) ① 의료업에 종사하고 직접 진찰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아니면 처방전[의사나 치과의사가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한 처방전(이하 “전자처방전”이라 한다)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을 작성하여 환자에게 교부하거나 발송(전자처방전에 한정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하지 못하며,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에게 직접 진찰을 받은 환자가 아니면 누구든지 그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수령하지 못한다. ■ 사실관계 피고인 A는 발기부전치료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