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6 (일)

  • 흐림동두천 26.1℃
  • 구름많음강릉 32.0℃
  • 흐림서울 27.8℃
  • 구름많음대전 28.2℃
  • 구름많음대구 31.9℃
  • 구름많음울산 29.6℃
  • 구름많음광주 30.4℃
  • 흐림부산 24.0℃
  • 구름많음고창 29.8℃
  • 구름많음제주 32.9℃
  • 구름많음강화 25.0℃
  • 구름많음보은 27.8℃
  • 구름많음금산 29.9℃
  • 구름많음강진군 29.0℃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신문 논단] 치과계 구인난 해결 방안은?

URL복사

이경선 논설위원 / 서울 25개 구회장협의회장

필자는 2000년 1월 2일 Y2K(밀레니엄 버그) 공포에 떨면서 개원하여 지금 23년차 개원의가 되었다. 개원초기 구인광고는 치과위생사협회 홈페이지, 벼룩시장 두 곳이었다. 2001년 신○ 치과 장비회사가 덴탈○이라는 무료 구인광고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개원가의 치과직원 구인에 큰 역할을 해주었고, 20여년이 지난 지금 무료로 시작한 덴탈○은 어느새 최소 2주에 4만원부터 최고 수십만원을 받는 구인구직 광고의 독점기업이 되었다.

 

보조인력 구인난은 실업급여 제도가 생기면서 조금씩 증가했다. 8개 치과대학이 11개 치과대학으로 늘어나고 매년 증가되는 치과의사로 인해 점점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에 2015년 치협은 KDA 홈페이지에 구인구직사이트를 만들었으나 홍보부족과 접근성 및 편의성이 떨어져 결국 실패하였고 올해 2월 굿잡 KDA로 개편하여 홍보중이다.

 

보조인력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중구치과의사회도 여성가족부 소속의 중구새일센터와 협업하여 경력단절녀를 대상으로 치과환경관리사라는 이름으로 치과 취업교육을 지금까지 8년째 하고 있다. 80퍼센트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나 40~50대의 연령과 일반인인 경우 치과에서 담당하는 업무에 제한이 있어 치과 원장들의 고민도 있다.

 

치과계 전문지에 게재된 최근 5년간 배출된 신규 치과의사수 대비 신규 치과위생사수를 비교해 보면 △2018년 치과의사 1인당 치과위생사수 6.32명 △2019년 5.70명 △2020년 6.26명 △2021년 5.54명 △2022년 7.17명이다. 매년 5,000명 정도의 신규 치과위생사가 배출되지만 치과의사 대비 치과위생사 활동률은 45% 미만으로 해마다 감소하여 현재의 구인난을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다.

 

요즘 개원가는 2주간 구인광고를 내면 면접 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음에도 울며겨자먹기로 구인 광고비는 지출되고 개원의에겐 임대료처럼 매월 지출하는 고정비용이 되었다. 또한 출산율 감소로 인한 청년 인구감소와 맞물려 간호조무사 구인도 어려운 실정이다. 수년 동안 지속된 힘든 구인 환경과 구인구직 사이트의 독점으로 급여·복지 등 치과의사들끼리의 과당 경쟁을 유발시켜 구직자의 눈높이만 올려주고 결국 경영악화로 개원의는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인가?

 

먼저 구인구직사이트인 덴탈○은 설립초기의 초심으로 돌아가 치과가족으로 상생한다는 차원에서 2주 기간을 3~4주로 연장했으면 한다. 이는 다른 어떤 마케팅보다 개원의들에게 파급력이 있는 홍보 역할을 할 것이고 회사에 대한 이미지도 업그레이드 되어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또한 협회는 정책연구소에서 치과대학생 입학정원감축과 치과 보조인력의 범위를 일반인과 외국인에게도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개편된 굿잡 KDA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성화시켜야 한다. 우리 개원의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에 소속되어 있는 구회, 지부, 치협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여 우리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그날은 반드시 올 것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 대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 - VTV ETF

금리인상기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가치주에 투자하기 6월 들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더 심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증시는 연일 급락했다. 현지시각 6월 15일 열린 FOMC 정례회의 발표에서 연준(fed)은 예상대로 연방 기준금리를 0.75% 인상했다. 이는 시장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되며 이후 주가는 하락을 멈추고 저점을 탐색하고 있는 중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6월 FOMC 기자회견에서 다음 7월 FOMC 회의에서도 0.5% 또는 0.75%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하지만 동시에 0.75%의 기준금리 인상이 흔한 조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언급해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미국 주식 중에서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주가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수 있다. 물론 금리 인상기라고 해서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지난 금리 인하기에는 성장주에 훨씬 더 좋은 투자기회가 있었지만 앞으로 기준금리가 고점을 지날 때까지 가치주에도 좀 더 공평한 투자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전에 미국에 상장된 ETF 중에서 높은 벨류에이션(Valuation)과 배당(diidend)에 포커스를 맞춰서 가치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


법률칼럼

더보기

[법률칼럼] 의료법 위반 시 행정처분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세종의 하태헌, 이정은 변호사입니다. 이번호에서는 이른바 ‘본인부담금 할인’이 문제된 사안에서, 가벼운 벌금형이 선고되더라도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에 의해 자격정지 2개월 처분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비롯해, 의료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관계법령 의료법 제27조 제3항은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위를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의료법 제88조 제1호), 자격정지 2개월에 처해질 수 있게 됩니다(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10호). 이러한 자격정지처분은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5년(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7호 ‘관련 서류를 위조ㆍ변조하거나 속임수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비를 거짓 청구한 때’에 따른 자격정지처분의 경우에는 7년)이 지나면 하지 못합니다. 다만, 그 사유에 대하여 공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