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이 지나면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는 기사가 나와야 하건만, 11월이 되는데도 단풍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 여름이 지나고도 이상고온이 지속된 탓이다. 아직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80년대에는 여름이 100일, 겨울이 110일, 봄이 80일, 가을이 75일이었다. 2020년에는 여름이 130일, 겨울이 140일, 봄이 50일, 가을이 45일이었다. 2026년을 앞둔 지금 가을이 거의 사라진 느낌이다.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치과 외래에서 반팔 가운에 에어컨을 사용하였다. 오늘 아침은 영하는 아니지만 5도다. 강원도 지역은 영하다. 이 정도면 가을이라기보다는 초겨울이라고 해도 될듯하다. 올해는 가을이 사라진 모양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하고 가을이 지나갔다. 삼한사온이란 단어가 사라졌듯이 앞으로 높푸른 가을 하늘이란 단어가 사라질 날이 올듯하다. 이제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당연한 듯이 나오던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가 아니다. 지구 북반구 중간쯤인 37도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했다. 이는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었다. 적도부근에 위치해 여름만 있는 나라는 혹한 겨울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반면 사계절이 뚜렷하면 봄·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올소치과 권민수·황종민 원장의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9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0월 26일 메가젠타워 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The Secret, The Technique’를 주제로 선보인 이번 세미나는 일찌감치 사전등록이 마감됐고, 임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핸즈온과 VOD 강연을 강화해 현장의 호응은 더욱 높았다. 세미나는 ‘턱교정 환자의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을 주제로 두 원장의 서로 다른 치료계획 수립방법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경우를 통해 강연을 듣는 치과의사가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턱교정수술 환자의 자료채득, 비대칭 환자 및 미용양악 환자의 진단과 수술계획 노하우가 다뤄졌다. “진단부터 치료계획, 수술까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팁을 전달하고자 했다”는 권민수·황종민 원장은 “디지털 턱교정수술을 시작하는 치과에 10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권민수 원장은 “축적된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리서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의 치료 혜택으로 이어질 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방문치과진료 관련 간담회를 갖고, 돌봄통합지원법을 보다 깊숙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과 김진홍 부회장,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를 비롯한 관련 부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조정근 부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은 영국, 일본의 사례에서 출발했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상황이 있다”면서 “사전에 충분히 내용을 숙지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법 시행 후 회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요양보험과 돌봄, 영국 및 일본의 사례 비교, 그간의 연구·발표자료를 리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기적인 방문진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관련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 치과위생사 등 동반인력에 대한 가산이나 이동 소요시간 및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가산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전자처방전 등 법률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서울지부 임원 외에도 신인식 원장과 조서진 원장 등이 참석해 해외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방문진료 시 구체적으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이하 구강내과학회)가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앞두고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매년 소방관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이어온 구강내과학회는 올해도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 40명의 턱관절 진료에 나섰다. 구강내과학회가 주관하고, 경북대치과병원이 후원하며, 경북대치과병원 김지락 교수팀이 진료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지락 교수는 “기본적인 검사와 턱관절 질환에 대한 설명,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구강장치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는 경우,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다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있고, 이에 따라 성심껏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3주간에 걸쳐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 교수는 “이러한 과정에서 구강내과에서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이야기도 듣게 돼 구강내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하면서 “소방관에 대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는 경우도 많아 더욱 보람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턱관절의 날은 턱관절 질환의 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노형길·이하 마포구회) 확대이사회가 지난 10월 24일 개최됐다. 마포구회 노형길 회장은 “역대 회장과 고문,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이사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총무부회장이 참석한 만큼 서울지부 공약사항 및 치과계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치과계가 협회장 직무정지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민감한 입법안 등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서울지부는 중심을 잘 잡고 회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노형길 회장은 오랜 기간 회무를 같이 하면서 많은 부분 협력해왔고, 작년까지 구회장협의회장을 맡아 구회 및 서울지부 발전을 위해 힘써주셨다”면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근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과 서울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과 함께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개설 허가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서울지부 등 단체를 경유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징계권이 없는 상황에서 최소한 필수교육은 회를 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가 주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세미나’가 오는 11월 1일 개최된다. 치과에서 가능한 미용시술을 통해 치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미용시술 기초세미나부터 전문가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미용치과협회가 이번에는 장비에 초점을 맞췄다. 미용시술에 있어 장비의 발전과 활용은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세미나는 많지 않다. 이번 세미나는 레이저(CO2 프락셀), RF(Radio Frequency), cooling, HIFU, 스킨부스터, 더마샤인, ONDA, LDM, 이오토포레시스 등 핵심장비를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치과에 맞는 성공적인 도입 전략을 제시한다. 장비 시연 및 ROI 분석, 장비 도입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최신 미용장비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선택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기존 미용시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장비조합이 궁금한 치과의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미용시술은 차별화된 비급여 진료항목을 개발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대안이 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2025 경기도치과의사회 여성골프대회’가 지난 10월 16일 블루원용인C.C.에서 개최됐다. 여성회원과 치과계 내외빈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팀이 대회에 나섰다. 최인선 회원이 메달리스트를 거머쥔 가운데 우승은 이현정 회원, 준우승은 임정미 회원이 차지했다. 롱기스트 여경은, 니어리스트 이애주, 다버디상 정지열, 다파상 양현경, 다보기상 김여경, 행운상 고영묘 회원 등 풍성한 시상과 더불어 경품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김수진 수석부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경희대학교치과대학 총동문회 정진 회장과 고미자 재무이사 등 치과계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후원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경기지부 임원과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지부와 여성회원,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여성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가 불법개설기관 근절 및 사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이용구 본부장은 지난 10월 21일 강현구 회장을 직접 내방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했다. 불법개설기관 근절과 사전예방을 위해 인적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예비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전 차단 노력을 함께 하며, 불법개설기관 개설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와 부당이득 환수조치의 실효성을 위해 공동 협업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무장병원 등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의 과도한 영리추구로 인한 의료질서 파괴 및 환자 안전 위협을 막는 데 공조한다는 점에서 보다 실효성있는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구 본부장은 “의료인이 직접 참여하는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심의과정을 거치고자 한다”고 전했고, 강현구 회장은 “사무장치과는 치과에서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다. 심의뿐 아니라 의결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해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최근 서울지역 치과계에서는 보험 임플란트 및 틀니의 본인부담금 할인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오는 11월 30일 올해 마지막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여섯 번째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시간으로,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턱관절장애 진료의 진단·치료·보험청구까지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실전 강연으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편)두통, 신경병성 통증, 이갈이, 이 악물기,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구강내·안면통증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초음파 및 CBCT 유도하 주사법, 프롤로테라피 및 PDRN 주사요법 등 최신 치료기술과 보험청구 실무에 대한 통합 교육도 이어진다.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표준화된 측두하악분석검사지, TMJ CBCT 판독소견서 서식,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이 제공되며,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단서류 및 판독 가이드라인도 함께 안내된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관계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 주최하고, 단국치대동창회가 후원하는 ‘2025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일 서울 학여울역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동문 화합의 장을 넘어 치과계 대표 학술대회로 입지를 굳힌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올해도 풍성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 필수교육 이수 시 필수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학술대회는 컨벤션홀과 2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컨벤션홀 강연의 첫 연자는 김문영 교수(단국대치과병원). 김 교수는 ‘개원의를 위한 하치조신경·설신경 손상 대응법-어떻게 치료? 언제 수술의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창동욱 원장(윈치과)의 ‘실패를 통해 살펴보는 골이식술의 핵심’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의 ‘2025년 근관치료의 키워드’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 ‘치과 개원가에서 다루는 치성감염에 대한 항생제 선택 기준’ 등 개원가에서 주목하는 인기 연자들의 핵심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필수교육인 ‘치과의사의 의료 윤리’는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가 강연한다. 2강의실에서는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비대면진료 DUR 점검 활성화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른 것으로, 비대면진료 의약품 처방·조제 시 DUR 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DUR은 의·약사가 처방·조제할 때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비대면진료를 통해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조제할 경우 DUR시스템을 활용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DUR 점검은 청구프로그램에 탑재돼 있어 활용이 쉽다. 수진자 정보를 입력하고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하면 ‘비대면 진료 외래 원외처방 선택’ 항목에서 약품명과 1회 투여량, 투여횟수, 총 투여일수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대면진료를 통해 처방할 수 없는 약제도 있다.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후피임약, 비만치료제는 처방이 불가하며, 관련 내용도 DUR 점검 시 확인할 수 있다.
본지 송윤헌 논설위원의 글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치과를 근린생활시설(근생) 1종이 아니면 못한다는 내용은 만우절도 아닌데 무슨 거짓말 같은 느낌을 받았다.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조사해보고 참담함을 느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극치를 보았다. 건축법 시행령 제14조 제4항이 2019년 10월 22일에 개정되었고, 시행일은 2020년 1월 23일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이전할 때 ‘제1종 근린생활시설’에만 설치가 가능해졌다. 건축법에서 시설의 종류를 용도에 따라 29개 군으로 분류한다. 1. 단독주택(일반주택, 다가구주택), 2.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3. 제1종 근린생활시설(미용실, 치과의원, 약국, 부동산, 슈퍼), 4. 제2종 근린생활시설(음식점, 학원, 헬스장, 병원, 노래방), 5.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극장, 영화관)… 14. 업무시설(사무실, 은행, 공공기관청사)… 29. 기타 법령에서 정한 시설(특수시설 등). 그중에 3번째인 제1종 근린생활시설(근생)에만 치과의원 개설이 가능하다. 사무실 건물인 업무시설엔 개설이 안 된다. 갑자기 이렇게 법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이전에 업무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건강사회운동본부(회장 안창영)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한마음 걷기축제 및 정부합동 고충상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마음 걷기축제는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만든다는 취지의 행사로, 12회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펼쳐진 한마음 걷기축제에는 900여명의 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건강 캠프’를 마련해 평소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한의과 등 총 4개 진료과 전문 의료진과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20여명의 봉사자가 지원에 나섰고, 23개국 출신 81명의 외국인 주민에게 288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과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안창영 회장은 “단순히 함께 걷는 행사가 아니라 국적과 문화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4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2~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Fixed Prosthodontics Refined: Precision, Esthetics, and Fundamentals)’를 주제로, 치과보철학의 본질인 정밀함과 심미를 중심으로 고정성 보철치료의 기본 원칙을 재조명하며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한층 더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보철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첫날은 ‘디지털 인상채득의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한 패널 디스커션과 ‘임상 동영상을 통해 배우는 고정성 보철의 임상’ 강연이 진행된다. 패널 디스커션은 디지털 인상 스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 요인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법, 전통적인 실리콘 인상채득법과 디지털 방식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실제 치료과정에서 겪는 변수와 도전과제를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인 ‘Practical Prosthodontics in Action’ 세션에서는 이희경 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대중 ·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일 관악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된다. 턱관절 영역에 있어 개원가와 한발 더 가까운 학회로 주목받고 있는 측두하악장애학회가 이번에도 깊이 있는 주제와 실용적인 강연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영상과 주사치료로 다시 보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세 가지 주제 세션에 7개의 알찬 주제강연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턱관절장애의 영상진단’ 세션에서는 △턱관절의 해부 및 조직학(이승표 교수·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 △턱관절장애에서 MRI와 CT 영상검사(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 △턱관절장애에서 초음파 영상검사(박현정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턱관절장애의 주사치료’ 세션에서는 △턱관절장애에서 프롤로테라피의 이해(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치과) △PDRN의 임상적용과 골면역학(윤종일 원장·연치과)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Topic 세미나’로 최신 정보 업데이트라는 부제를 달았다. △턱관절장애와 수면장애(박지운 교수·서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