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진상배) 2025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21일 중앙대병원 중앙관에서 개최된다. ‘임플란트 치료, 임상에서 보험까지’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진단과 수술, 보철, 법적 쟁점, 보험청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전 시간은 임플란트 진단과 환자 소통에 초점을 맞춘다. 최진우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과)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영상치의학’을 강연하고, 박지연 대표(덴탈리더스아카데미)가 ‘비대면 설득부터 소개환자까지 이뤄지는 진화된 임플란트 상담전략’을 공개한다.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고민에 한발 깊이 다가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의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 시 필요한 체크 포인트’,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 의 ‘Everyday GBR: 임상에서 바로 쓰는 베이직 & 트러블슈팅’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시간은 임플란트 보철과 법, 보험청구 실무를 다룬다.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만남, IARPD 쉽게 도전하기’ △박찬경 원장(치협 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의 ‘안면부미용시술 전문가과정 7기’ 교육이 마무리됐다. 안면부 미용시술 전문가과정은 안면부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스킨부스터 등 미용시술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임상 중심의 과정으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7기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료생은 40여명으로 늘었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안면부 미용시술 세미나 기초과정, 전문가과정으로 진행하고 있고, 마스터과정도 예정하고 있다. 전문가과정은 기초세미나를 이수한 후 신청이 가능한 과정으로, 총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1·2회차는 해부학의 심층적인 이론과 시연, 3·4·5회차는 개인별 환자 실습을 통한 심화과정으로, 전문성과 시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매 회차 임상 적용성을 강화한 커리큘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과정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전문가과정의 표준교육체계 확립, 수료자 인증 강화, 안면미용시술 교육 인프라 확대 등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면부 미용시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오는 12월 7일
여든 야든 정치인들 행태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그들이 벌이는 일에서 어리석음이 도를 넘으면 한심함에 안타까울 뿐이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다 너무 놀랐다. 서울시장이 “세운상가를 허물고 녹지를 만들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라고 발언하였다. 그곳에 고층건물을 지으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가 된다는 의미다. 그가 종묘가 지닌 의미를 모르는 것일까. 그저 관광지나 유적지 혹은 공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일까.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우선 유교에서 위패의 의미를 알아야 종묘가 지닌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유교에서 사람은 혼과 백으로 구성된다. 혼은 정신을 의미하고 백은 몸을 의미한다. 유교에서 죽음은 몸인 백만이 죽는 것이고, 혼은 불멸의 존재로 늘 후손들과 같이 지낸다. 죽은 신체가 땅에 묻히니 혼이 머무를 새로운 몸을 만들어준 것이 위패다. 혼이 깃든 위패가 사는 집이 사당이고 왕실에서는 종묘다. 유교에서는 위패를 모시는 순간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살아있는 존재가 된다. 역대 왕의 위패와 혼이 모셔져 있는 종묘는 이 나라를 수호하는 신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곳이다. 사직(社稷)은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을 의미한다. 곡식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덴탈코러스(회장 정현구) 제3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치과의사 합창단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덴탈코러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현구 회장은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청년,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라면서 “이혜정 지휘자는 뜨거운 열정을 표현하고자 탱고미사 리베르탱고를 준비했고 청년을 표현하기 위해 청년작곡가의 작품과 식민지시대 청년의 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연주회는 반도네은과 현악 5중주로 선보이는 ‘리베라탱고’, 혼성합창곡 Misa Tango로 막을 올린다. 그리고 젊은 작곡가의 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여성중창, 남성중창, 혼성합창으로 이어지며, 광복 80주년 기념 일제식민지시대의 시 ‘먼후일’과 ‘광야’도 선보인다. 덴탈코러스 정현구 회장은 “향기로운 가을에 향기로운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고아권익연대에 후원한다고 전했다. 덴탈코러스는 공연 포스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포스터에 실린 꽃댕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원조달청(청장 이경원)이 지난 11월 13일 간담회를 갖고, 도내 조달물품 우선구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거점 국립대치과병원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특화 첨단 의료·바이오 제품의 활용 확대와 공공의료 조달체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강원조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직접 병원을 방문해 다양한 협력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강원조달청은 지역업체 제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강원지역 생산 조달물품 공공기관 구매 가이드’를 병원에 안내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진료 및 병원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이재관 진료처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의료·바이오 제품이 공공의료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지역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8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1월 1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 등과의 면담으로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 연말까지 돌봄통합지원법 관련 서울시 조례 제정을 약속받고, 의료기관 개설 시 의료단체를 통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 관련 법안도 발의됐다”고 전했다. 또한 “가격표시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의사회의 사례 등을 연구해 서울지부 회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논의됐다. 9년간 중책을 맡아온 정관서 선거관리위원장의 뒤를 이어 선거관리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신화섭 위원을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선관위 임기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며, 선관위 간사는 서울지부 서두교 법제이사가 맡는다. 이사회에서는 또 12월 이어질 구회 송년회 일정과 내년 3월 정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오는 12월 21일 ‘2025 One-Day Advance 실습 코스’를 개최한다. 서울대치과병원 8층 제1·2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스는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프롤로주사요법 등 임상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베이직 코스에서 다룬 기초 내용을 한 단계 발전시켜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임상 적용법을 다루는 심화 세미나로, “오늘 배우고 내일 진료에 바로 적용한다”는 취지를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실습 코스는 △턱관절 10가지 증례별 표준 진단 및 치료계획 △TMJ-CBCT(턱관절 덴탈 콘빔 CT) 판독 및 보험청구 강의 △교합안정장치 제작·장착 실습 △초음파 유도하 프롤로 및 PDRN 주사요법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체외충격파 실습 △이개측두신경차단술, 턱관절강세척술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구강 내 장치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턱관절장애뿐 아니라 근막통증, 두통, 편두통, 습관성 탈구, 구강안면근긴장이상, 설근긴장이상, 신경병성 통증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 접근법이 함께 다뤄지며, 참가자들은 진단·치료·시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로 돌아온 ‘2025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1,000여명의 호응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고선일·이하 단국치대)이 주최하고 단국치대 동창회(회장 양재영)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1월 16일 서울 학여울역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대학과 동창회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풍성한 학술강연을 선보이며 치과계의 관심을 모았다. 현시점 주목받는 임상 연자와 연제를 선정하고 필수교육까지 포함하면서 학술대회장은 참가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학술대회는 2곳의 강연장에서 12개 강연을 선보였다. 김문영 교수(단국대치과병원)의 ‘개원의를 위한 하치조신경·설신경 손상 대응법-어떻게 치료? 언제 수술의뢰?’ 강연을 시작으로 창동욱 원장(윈치과)의 ‘실패를 통해 살펴보는 골이식술의 핵심’,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의 ‘2025년 근관치료의 키워드’,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의 ‘디지털을 활용한 전악 임플란트 수복’,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 ‘무작정 따라하기! 개원의도 할 수 있는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완전정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2~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사전강의도 운영한다.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를 대주제로, “디지털 정밀시대에 고정성 보철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으로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패널 디스커션의 주제는 ‘디지털 인상채득의 가능성과 한계-치은 변연과 정합’으로, 전통적인 인상채득법과 디지털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과 정찬권 원장(정찬권에이블치과)의 임상 케이스로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Expert Forum은 ‘최소 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사’의 저자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이 최소삭제 치료의 20년 경과를 공유하고,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보철과)가 생물학적으로 안정적인 고정성 보철치료를 위한 임상전략을 다룬다. 해외연자 특강은 정밀 인상채득 및 지대치 형성의 권위자로 꼽히는 일본의 Masayuki Okawa 박사와 디지털치의학 분야에 있어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권위자 미국의 Mar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의 ‘제19회 회원 친선 및 한가족센터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0월 30일 용인 소재 골드C.C.에서 개최됐다. 회원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영훈 부회장, 경기치과의사신협 박인규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원분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69타를 기록한 기세일 회원이 메달리스트를 거머쥔 가운데, 신페리오 우승은 오병창 회원, 준우승은 민봉기 회장이 차지했다. 코스 니어리스트는 김민희·황영필 회원이, 롱기스트는 류원기·임준우 회원이 수상했다. 골프대회는 시상식에 이어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1만원씩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를 비롯해 버디 달성 시 1만원을 기부하는 이벤트, 시상자들의 기부 동참 행사도 이어졌다. 수원분회는 자선골프대회를 지원해준 협력·후원업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후원업체 로고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오늘 모금된 자선기금은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가족센터에서 책임감 있게 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장애 동행 치과’ 위치와 진료정보를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이 거주지 인근 치과에서 기본 구강검진과 예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애 동행 치과를 모집했고, 지난 9월 41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2차 모집을 통해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총 60개 치과가 참여하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는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서울시의 현장조사 및 기준충족 여부 검토를 통해 장애 동행 치과로 참여할 수 있다. 장애 동행 치과는 뇌병변, 뇌전증, 지적·지체·정신·자폐성 장애 등 치과영역 6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같은 예방진료부터 충치·치주치료·발치 등 기본치료까지 가능한 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마트 서울앱에서는 장애 동행 치과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상세페이지에는 장애 유형별 진료 가능 여부, 행동조절 방법, 연령대, 편의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해당 치과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장애 동행 치과임을 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가칭)대한방문치의학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수구·이하 방준위)가 일본방문치과학회를 참관, 방문치과진료의 앞선 사례와 제도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준위는 지난 11월 1일과 2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방문치과학회를 찾았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박정란 회장, 서울치대 김현정 교수, 케이치과병원 김진환 원장 등 12명이 함께 했다. 일본방문치과학회는 일본 내 방문치과진료의 제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학술연구와 정책 제언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돌봄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방문치과진료 활성화를 앞두고 있어 중요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방준위 참관단을 위한 환영 리셉션에서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도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문치과진료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임지준 스마일돌봄운영위원장은 “하늘 아래 치아 건강만큼은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의미의 ‘천하치평(天下齒平)’을 글로벌 구강돌봄 운동의 비전으로 발표하고,
최근 ‘틀니’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셀프 치아장치’가 해외직구를 통하여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 2004년 인도학회에 참석하였을 때, 시장 좌판에서 틀니를 파는 것을 신기하게 구경한 적이 있다. 당시 과거 1900년경 미국 길거리에서 틀니를 좌판에서 파는 사진을 생각했었다. 아마 지금도 인도 어느 시장에서는 틀니를 파는 곳이 있을 것이다. 고객들은 신발을 고르듯이 좌판 틀니를 이것저것 입에 맞춰보고 구매를 했다. 그런데 1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기성품 틀니가 등장했다. 물론 구매방식과 사용 방법은 많이 달라졌으나 전문적인 치과의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한다는 면에서는 동일하다. 그럼 왜 이런 과거로의 회귀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턴테이블로 LP판을 듣거나 진공관 전축을 사용하는 것은 아날로그가 지닌 추억과 향수 때문이다. 물론 아날로그가 지닌 독특한 음질은 선명한 디지털 음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그럼 인터넷 틀니가 지닌 매력은 무엇일까. 판매 사이트에서는 “전통적인 틀니는 턱뼈 손실을 막지 못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잇몸 아래 뼈는 자극 부족으로 인해 점차 위축돼 얼굴 모습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볼이 처지고 입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 ‘턱관절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월 8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2018년 제정한 ‘턱관절의 날’은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구강내과학회 이유미 회장은 “턱관절은 우리가 말하고 먹고 살아가는 매순간 일상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면서 “치과의사는 전문적인 교육과 진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를 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강내과학회는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연구와 진료를 바탕으로 전문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열 고문은 “구강내과는 전신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의료인으로서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면서 “더 많은 국민과 함께 기념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서울지부 김진홍 부회장, 경기지부 김여경 부회장 등 내빈 축사도 이어졌다. 서울지부 김진홍 부회장은 “턱관절의 날은 환자들이 치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이하 교합학회) 제45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3~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다. ‘고전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미래: Back to the classic and advancing into the future-고전적 교합학 이론의 재조명과 디지털 시대의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양일간 풍성한 학술강연을 선보인다. 교합학회는 지난 11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교합학회 이재훈 학술이사는 “교합 이론은 200년 정도 계속해서 발전해왔는데 오늘날 디지털치의학이 발전하면서 핵심적인 이론들이 어떻게 디지털 테크닉에 녹아왔는지에 대한 고찰이 없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이론들을 잘 정리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오늘날의 디지털 테크닉에 어떻게 접목되고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미를 반영한 이번 학술대회의 큰 틀은 ‘온고지신’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첫날은 고전교합 이론에 정통한 교수들을 연자로 초청했다. ‘Back to the classic-교합이론과 진단’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