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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의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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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치과신문 광고대상
지난 8일 2017년 치과신문광고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 광고대상은 치과전문지를 통해 소개되는 광고의 디자인적 효율성과 우수성, 그리고 공익성이 뛰어난 광고를 선정해 알림으로써 치과계 내부의 광고디자인에 대한 관심증대와 품격 높은 광고 디자인을 제작,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데, 관계자들의 얘기에 따르면 조금씩 진화하고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고 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광고를 보면서 치과의사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지만, 광고 전문가의 시각과 설명을 들으면서, 조금은 광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 수상회사 디자인팀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열심히 기획광고를 제작해도 비전문가(?)인 상사나 동료들의 첨언에 의해 디자인이 퇴색되고, 언어와 설명들이 빈자리를 가득 메우는 것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는 때가 많다고 한다. 이런 경우처럼, 친절하게 덧붙여주는 말들이 더 많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없애고, 원래 기획 의도를 점점 더 좁게 만들고 왜곡되게 만드는 일은 없는지 생각해 보았다. 우선 떠오르는 것이, 부모들의 친절한 교육열이 자녀들을 궁지로 몰고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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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리와 해법
이례적으로 부산여중생 폭행사건과 강릉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가 소년범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사회가 학생폭력(학폭)의 심각성을 이제야 조금씩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교육학을 전공한 필자가 청소년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학적 관점에서 법적인 처벌과 범죄유발 감소와의 연관성은 그리 크지 않다. 법이 강화된다고 범죄가 감소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인 처벌이 아닌 원인론적인 처벌은 학폭의 원천적인 차단과 폭력성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구속영장 집행은 향후 발생할 학폭 가해자들에게 일차적인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되는 상징적인 의미는 크다. 이것은 비행청소년들 대다수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잘 악용하고 있는 소년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소년법이 취지와 다르게 학폭의 가해자들에게 법적으로 처벌을 막아주는 보호자 역할을 해준 것은 사실이다. 과거에는 청소년들이 법적인 것에 접근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하여 자신의 행동이 법적인 처벌이 크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악용되어 이미 법이 범죄 예방적 기능을 상실하였고 심지어 범법행위를 부추기는 역기능에 이르
손정필 교수의 NLP 심리상담 - 46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오고 있다. 자고로 우리네 가을은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오곡백과가 풍성하여 말은 살찌고 하늘은 높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또한 가을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물론 사계절마다 산행의 즐거움이 있지만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고 단풍이 물들어가기 시작하는 가을은 사람들을 산으로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산림이 울창한 산길을 산행을 하는데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다른 것처럼 산행에 대한 느낌도 각각 다르다. 만약 목재상과 화가가 함께 산길을 산행한다고 가정해보면 목재상은 나무의 재질과 산림의 크기를 보고 산의 가치를 평가할 것이고, 화가는 산속의 풍경을 어떤 구도로 화폭에 담을지를 고민할 것이다. 목재상도 아니고 화가도 아닌 일반인들 같으면 ‘공기 좋다’ 혹은 ‘어디까지 올라갈까’와 같은 생각으로 산행을 할 것이다. 같은 산을 산행하여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것은 다르게 나타난다. 그것은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거나 늘 해왔었던 일들과 연관이 있다. 평소에 꽃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은 산행 중에 꽃이 눈에 들어올 것이고, 등산복이나 등산장비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은 산행 후에

[특별기고] 통합치의학과 신설 입법예고안을 보고 AGD 수련 기관에서 수련의들을 지도하고 있는 지도의로서 얼마 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입법예고안을 보고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에 이 글을 기고한다. 우선 2016년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입법예고된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 중 치과의사 전문의의 전문과목 ‘통합치의학과’ 신설 관련 경과조치 마련을 보면 통합치의학과 수련 치과병원의 지정기준을 2019년부터 기존 10개 전문과목의 지정 기준과 동일하게 구강악안면외과를 포함한 전문과목 5개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통합치의학과 신설의 이유가 치과의사들에게 폭넓은 임상 수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인데 이는 원래의 취지와 맞지 않은 제한이다. 왜냐하면, 실제로 현재 통합치의학과 수련 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교육 수련 병원 중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병원의 수는 극소수이므로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통합치의학과는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개설할 수 있는 과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폭넓은 임상 수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지 않으며 의료에 관한 모든 제도가 결국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다는 큰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현재 필자가 근무하는 병원을 포함하여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