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이연희 교수(구강내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한 2024년 개인기초연구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연희 교수는 ‘TMJ를 포함하는 악골 복합조직 재생연구 수행을 위한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 장비 구축’이라는 주제로, 1억5,000만원 상당의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을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는 “기존의 이미징을 이용해 넓은 면적의 바이오 시료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합치는 머징(merging) 방식이 유일했고, 이러한 촬영 방식은 합쳐진 전체 이미지의 해상도를 저하시킨다. 또한 기존의 장비는 전처리 과정을 통한 시료의 손상으로 분석 후 바이오 시료를 폐기해야만 했다”며 “3차원 배양된 오가노이드나 스캐폴드 기반 바이오 시료들은 분석 후 신속한 연속연구가 필수적인데, 지원받게 된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고 단시간에 이미징이 가능해 오가노이드나 스캐폴드를 이용한 3차원 시료를 이용한 연구에 매우 적합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연희 교수는 권일근 교수(경희치대 치과재료학교실)와 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4월 21일 ‘평생 건강의 중심 치과위생사의 구강건강 증진’을 대주제로 상반기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임상치과위생사의 전문지식과 최신 임상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실무 위주의 강연이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동욱 부교수(연세치대)는 ‘구강암 환자의 치료의 최신 경향과 치과진료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로봇을 이용한 구강암 수술 △구강암 환자의 3차원적 연조직 재건 △임플란트 즉시 식립을 동반한 턱뼈 재건 등을 다뤘다. 이어 이삼선 교수(서울치대)가 ‘영상치의학 검사의 정당화와 최적화’를 주제로 치과 병의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상치의학검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규정과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끝으로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치과진료 전 환자 문진을 통해 확인해야 할 약물’을 주제로 치과위생사가 확인해야 할 대표적 약물의 종류와 작용기전 및 주의사항에 대해 유익한 강연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한치과위생학회 김민정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접수인원 초과로 조기에 등록이 마감되며 치과위생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이하 의약품안전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가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한 달간 10회에 걸쳐 ‘2024년 상반기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마약류 취급보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및 취급유형별 보고방법 △위반행위별 행정처분 기준과 주요 사례 △보고오류탐지 기능 및 조치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병원 및 의원, 동물병원, 약국 등이다. 특히 올해 6월 14일부터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환자의 마약류 투약 내역 확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반적인 제도 소개와 조회방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으로, 교육을 통해 마약류를 처방하는 치과의사의 업무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총 10개 교육과정 중 서울에서 한차례 대면 통합교육을 진행하고, 9회의 취급자별 교육은 온라인으로 1회당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진행한다. 교육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안전원 누리집 또는 NIM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정완 원장은 “신규 마약류취급자나 마약류 취급보고가 익숙하지 않은 마약류취급자들이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Hudson Horizon 2023 / NYC Nikon Z7 II | 120㎜ | F7.1 | 1/5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맨해튼 미드타운쪽을 허드슨강 건너편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뉴저지이다. Hudson Yards의 베슬 건물도 보이고, 전망대가 위치한 Edge, 뒤편으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까지 바라볼 수 있다. 맨해튼 한가운데에서 도심의 빌딩숲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뉴저지에서 아침 해가 뜨는 동쪽 방향으로 맨해튼의 일출을 바라보는 것도 아주 매력적이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송종운·이하 강서구회)가 불법광고 치과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공고히 했다. 강서구회는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불법·과장광고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구회 차원에서 불법광고에 대한 시위에 돌입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강서구회 임원진을 주축으로 릴레이 피켓시위에 나설 예정으로,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킴으로써 개원가의 올바른 경쟁문화와 주변 치과들의 자발적인 자정 활동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첫 1인시위의 대상이 된 강서구 ◯◯◯치과는 SNS에 의료광고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를 게재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면 연결되는 랜딩페이지에 치료 전후사진 등이 담긴 불법의료광고로 환자를 유인했다. 또한 ‘임플란트 할인 혜택’ 등 문구를 내세워 상담자를 모집한데다, 치과 홈페이지에 공시된 임플란트 가격이 아닌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고 훨씬 더 많이 할인해주는 것처럼 환자들을 현혹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강서구회는 ◯◯◯치과를 직접 방문하는 등 2년에 걸쳐 수차례 시정을 요청했지만, 해당 치과는 끝내 받아들이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 한가족센터가 아동양육시설 ‘꿈을키우는집’ 아동들을 위한 진료봉사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월 31일 시작해 4월 24일까지 9차에 걸쳐 매주 또는 격주로 주1회 진료를 통해 48명 아동들의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치료, 구강보건교육 등을 이어갔다. 민봉기 회장을 비롯해 한윤범 총무이사, 임준우 재무이사, 신승우 정보통신이사, 최현성 공보이사가 봉사팀을 이뤄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혀갔다. 4월 24일 마지막 진료가 있었던 한가족센터에는 꿈을키우는집,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꿈을키우는집 김정식 원장은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이 2017년부터 아이들과 건담 만들기를 하며 물품지원을 해온 것이 인연이 됐다. 코로나로 어려웠던 2021년에는 수원분회에서 심리치료지원도 해줘 큰 도움이 됐다”면서 “구강검진과 치료지원으로 일반 가정 아이들 못지않게 삶의 질이 높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안구보건소 이현미 소장은 “약자를 위한 수원분회와 한가족센터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보건소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하 경희대치과병원)과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가 오는 5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대한민국 치과의사를 위한 바이오 치과전략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소아교정환자에 대해 지난 45년간 발전시켜온 바이오교정의 치료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960년대 유럽의 기능성 교정장치를 이용한 성장조절치료가 1979년 이후 한국의 바이오교정을 만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상세한 임상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바이오교정을 창안한 정규림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임상교수)와 김성훈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의 조인트 강연으로 구성된다. 다뤄질 내용은 △Ⅱ급, Ⅲ급 골격성 부정교합을 가진 어린이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매복치 선천결손치 환자에 대한 접근 노하우 등이다. 특히 치료관련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바이오소아교정의 소개와 양산형 근기능 장치인 프리올소가 바이오소아교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임상사례가 보고될 예정이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과 대한치과교정학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024 DV World Seoul이 오는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과 2층 아셈볼룸,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2024 DV World Seoul은 외부 전시 참여업체와 전체 부스를 늘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별강연 등 깊이 있는 학술대회로 찾아간다. 사전등록은 인터넷 홈페이지 DVmall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DV World에 참가하는 치과의사에게는 BeautiCem SA 1pkg를 증정하며, 작년에 이어 연속 참가한 경우 어트라우마이어포셉을 증정한다. 2024 DV World Seoul에서 유료 학술강연과 별도로 특별강연이 운영된다. 토요일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의 MTA 핸즈온과 조인우 교수(단국치대)의 Suture 핸즈온, 일요일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와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의 DV보철세미나, 조인우 교수의 Suture 핸즈온 등이다. 특별강연은 별도의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특별강연 등록 회원은 학술강연과 전시관람이 자동 등록된다. 2024 DV World 사전등록자는 행사 종료 후 사전등록비 전액을 DV Point로 돌려받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파마가 지난 4월 18일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 후원식을 진행했다. 오스템파마는 이번 후원으로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와 공동으로 ‘제로미아’ 200개를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한다. 노년치의학회 고석민 회장은 “우리 학회는 오스템파마와 치아 건강관리 물품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 사각지대에 계신 노인들뿐만 아니라 고령화 시대, 증가하는 노년층의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사업들을 다각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스템파마 이상곤 실장은 “구강건조증은 노화로 인해 침샘의 기능이 저하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제로미아’ 제품이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스템파마 ‘제로미아’는 구강 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구강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로미아’는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한편 오스템파마는 지난해 12월 노년치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가 지난 4월 26일,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 대표 경영컨설팅 기업인 ‘후나이 종합연구소’와 상호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후나이 종합연구소는 연간 5,000여 곳의 중견·중소기업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본 4대 컨설팅 기업 중 하나로, 치과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의료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미니쉬와 후나이 종합연구소는 한일 양국의 치과산업 현황과 관심사를 공유했다.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협의하고, 미니쉬 공급 프로세스의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미니쉬는 초정밀 가공기술의 수준, 임상 빅데이터, 사업 포트폴리오 등을 상세히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미니쉬 관계자는 “최근 미니쉬아카데미에 일본 개원의가 참여하는 등 일본에서도 미니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 진출에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호나이 종합연구소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3일, 후나이 종합연구소가 이끄는 한국기업 시찰단 60여명은 미니쉬치과병원을 비롯한 미니쉬기공연구소 등을 방문해 기공물 제작과 원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4월 19일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민철기·이하 도봉구회)가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장민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도봉구회 확대이사회에는 도봉구회 역대 회장을 역임한 원로 고문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최성호 공보이사가 특참해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봉구회 민철기 회장은 “확대이사회에서 여러 원로 선배들을 뵙게 돼 반갑다”며 “서울지부와 함께 도봉구회도 구회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25개구회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도봉구회 확대이사회에서 오랫동안 인연을 가져왔던 여러 선후배를 만나뵙게 돼 무척 기쁘다”며 서울지부 발전을 위해 항상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도봉구회 임원 및 고문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확대이사회에서는 치과계 현안인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제도 제출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방사선 안전관리자 보수교육은 녹화동영상 시청 방식으로 언제든지 편한 시각에 접속해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홍보됐다. 또한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가입상담 안내와 오는 5월 10
지난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이 끝나고 여야 각 진영에서 승패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각 의약인단체도 자신들의 편이 되어줄 소속 회원들의 국회 입성이 얼마나 되었는지 셈을 하기 바쁘다. 특히 의협은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터져 나온 의사증원 문제로 좀 더 절실하게 의사 출신 국회의원들의 탄생을 고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의협의 사정을 한가하게 평가하기에는 우리 치과계 상황도 녹록지 않아 치과의사 출신들이 국회에 많이 입성하길 바랐던 것이 필자만의 생각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저 바람에 그치고 말았다.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민주당의 전현희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된 것으로 그치고 말았다. 초라한 결과다. 하기사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데 치과계의 노력이 얼마나 있었는가를 생각하면 1명도 감사할 따름이다. 22대 총선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는 8명으로 최대다. 약사는 1명, 간호사는 2명 등 다른 의약인단체들의 성적은 매우 빈약하다. 이번 총선에 도전한 의약인은 치과의사 2명, 의사 16명, 한의사 2명, 간호사 8명, 약사 4명, 임상병리사 1명 등 총 33명으로 이 중 12명이 당선돼 36%의 당선율을 보였다. 여야별로 보면 국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김미은·이하 구강내과학회) 제1차 전공의 학술집담회가 지난 4월 2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구강내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학술집담회로, 전공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 내용을 중점으로,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조정환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의 ‘이갈이 및 하악운동이상증의 진단과 치료’ △박지운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의 ‘수면다원검사를 바탕으로 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강연으로 진행됐다. 청중인 전공의들과 연자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구강내과학회 김미은 회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수준 높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전공의들을 응원하고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 또한 소중히 가꿔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이는 2023년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직후 나온 말이다. 또한 선거만 끝나면 그 의미를 되짚으며 항상 들리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 4월 27일 치협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끝났다. 이번 치협 총회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이와 일맥상통할 것이다. “회원은 늘 무조건 옳다.” 이번 총회를 통해 나타난 회원의 뜻은 치과계 안팎으로 너무나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기에 치과계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현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치협은 회원의 뜻을 받들어 회원 속으로 더 들어가서 그 현장에서 회원의 고충을 챙기고 회원의 목소리를 들으며 긴밀하게 소통해야 할 것이다. 치협이 회원의 뜻을 받들고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 회원이 원하는 바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 회원들이 어떤 점을 힘들어하고 바라는지는 치협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둘째, 회원에게 치협이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설명해야 한다. 다수의 회원이 이해하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의사소통해야 할 것이다. 셋째, 회원이 치협이 해결한 혜택을 손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치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 4월 27일 열린 제73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후보자 시절 발생한 상대 후보들과의 사적 소송에 치협 법률지원비를 쓰고 있다는 감사단의 지적에 박태근 회장이 소명했다.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는 서울지부에서 상정한 ‘치협 법률비용 소명 요구의 건’이 다뤄졌다. 해당 안건은 “법무비용 지원은 헌소 등 회원 권익을 위한 것으로 협회장 개인의 사적인 용도로 쓸 수 없다”며 감사의 지적이 사실이라면 법률비용을 환수조치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직접 소명에 나선 박태근 회장은 “소장을 보면 피고가 개인 박태근이 아닌 대한치과의사협회로 돼 있다. 변호사 자문을 구한 결과 협회이름으로 소송이 들어왔을 때 개인이 소송비를 내게 되면, 나중에 승소했을 때 소송비용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해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협회비를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에 해당안건은 추가적인 질의나 이견 없이 그대로 통과됐다. 이외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경북지부에서 상정한 ‘협회상대 고소·고발 중 형사사건 고소인의 법무비용 부담의 건’도 통과됐다. “협회장 선거 이후 고소·고발이 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