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개원가에서 일하는 임상 치과위생사의 표준 직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달 31일 한서대 산학협력단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로부터 수주받은 ‘치과위생사 임상직제표준안 연구’와 관련해 공청회를 열고 그간의 경과와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숙 회장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중간관리자로 합당한 직제가 부여돼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표준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결과 중간발표에 나선 배성숙 책임연구원은 치과조직 유형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유형의 특징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노희진 교수(연세대 치위생과)는 354명의 치과위생사에게 설문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연구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