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12월 5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지방자치단체가 만들어온 통합돌봄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내년 3월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안착을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대회에서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혁신사례 등을 공유했다.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의료·돌봄 통합지원’부문 우수 지자체 10곳, 정책추진 유공 기관 16곳,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14곳에 대해 장관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서울 성동구는 2025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전담조직을 확대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통합돌봄추진단’을 운영하며 보건·복지·주거 등 관련 부서 간 정례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 부천시는 시 돌봄지원과, 보건소, 구 통합지원창구, 동 통합안내창구, 서비스 제공기관, 협업부서 등 7개 부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대학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소장 이규복) 석사과정생 김주안 연구원이 지난 11월 22~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94회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의 완성도와 학술적 기여가 인정받은 결과로, 첨단의료기기개발연구소의 디지털 치의학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라는 평가다.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치과 보철 분야의 최신 지식과 임상 흐름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다. 올해는 고정성 보철 진료의 본질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중심 의제로, 디지털 시대의 보철 진료 철학과 임상 전략을 재정립하는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김주안 연구원은 ‘세 가지 유형의 치과용 CAD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를 사용해 제작된 치과용 임시 크라운의 제작 정확도 비교’를 주제로 임시 크라운 제작 시 CAD 소프트웨어보다 3D 프린터의 선택이 정밀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시 수복물 제작 과정에서 어떤 요소가 품질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임시 크라운 제작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생활건강과 손을 잡고 구강건강혁신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과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 강내규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전문 역량과 연구 자원을 결합해 구강 내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한 구강질환예방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구강과 전신 건강의 상관성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치아미백, 시린이, 치주염 등 임상적 효능연구 및 검증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구강제품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사과나무의료재단과 LG생활건강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국내 구강 위생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가 지난 12월 4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내년 3월에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돌봄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 △통합돌봄 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의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연수 활동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 개발 및 정책 대안 지원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 포상 등에 대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은 “지자체가 통합돌봄의 시행 주체로써 실질적인 권한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때 돌봄과 미래라는 전문가 단체와 협력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통합돌봄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돌봄과 미래 김용익 이사장은 “통합돌봄은 지자체가 담당해야 할 핵심 업무”라며 “의료와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에서도 통합돌봄이 체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 양 기관이 협력해 지자체의 통합돌봄 실행력을 갖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치매 예방을 위한 핵심 전략인 ‘투모어(Two More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공식 선언했다. “치매 발병을 2년 늦추고 유병률을 20% 줄이는 것”을 국가적 목표로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치과계의 역할과 정책 제안을 공개했다. 치구협은 “백세까지 20개의 치아를 유지하는 ‘이치백세(20 Teeth to 100 Years)’ 전략이 치매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구강 기반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치매 전문 신경과 하세가와 요시야 박사의 견해를 인용해 “40세 전후부터 치주병원성균이 전신으로 확산되며, 인지 기능 저하가 시작되는 것이 주요 발병 기전 중 하나”라며 체계적 구강관리가 신경퇴행성 질환을 막는 핵심 보건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치구협은 △국가건강검진에서 40세 이상 국민의 2년 1회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 △40세 이상 연 2회 스케일링 급여 적용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투모어 프로젝트의 상징적 숫자인 ‘2’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치주염·치근단 병소·저작기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권긍록·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12월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회원 간 교류와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신입회원 인증식 △시상 △만찬 △특별 공연까지 풍성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올해 신입회원에는 △충남치과의사회 이창주 회장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유승 교수(아주대병원) △윤원석 원장(뉴욕윤치과) △최원준 원장(라이트치과)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입회원에게는 인증서를 비롯해 ICD 배지, 메달, 학사모를 전달했다. 신입회원들은 “ICD의 사명을 새기고 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치의학 발전과 봉사에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ICD한국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공로패는 이재천 직전 회장이 수상했다. 이재천 회장은 회장 재임 기간 동안 한국서 열린 국제본부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노인요양원 구강진료실 개설 등 봉사 프로젝트를 이끌며 ICD한국회의 위상을 높인 공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주에서 치과의사 면허 없이 라미네이트 시술을 한 중국인 일당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은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여성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두 사람에게 3,123만원의 추징을 명했다. A씨와 B씨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중국 SNS ‘위챗’을 통해 저가 치과 시술 광고를 게시하고, 제주시 연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불법체류 중국인 및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라미네이트 등의 치과 시술을 벌였다. 조사에 따르면 시술비는 1인당 약 8,000위안(160만원 상당)이었고, A씨는 26명, B씨는 27명에게 각각 시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범행 기간 중국과 제주를 10여 차례 오가며 이동형 치과 장비 및 치아 성형 틀 등 의료기구 27종, 400여 점을 직접 구입해 제주로 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무면허 의료 행위는 국민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고, 보건의료 체계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 변제 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 9개소에 대한 10건의 제보자와 1건의 증도용(증 대여) 제보자에게 총 7,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내부 종사자 등의 제보로 포상금이 인정된 거짓·부당청구액은 모두 5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상금 중 최고 금액은 2,100만원으로, 타 기관 소속 전공의가 진료한 후 병원 소속 의사가 진료한 것처럼 꾸며 부당청구한 사례였다.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거짓·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예방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포상금은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원, 그 외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송년 행사를 열고 회원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월 1일 열린 ‘동작구회 송년의 밤’은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회원간 화합과 연대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작구회 윤영윤·안정모 고문과 정영복·유동기·김성헌·현석주 전임회장, 김중민 명예회장 등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과 김두용 보험이사, 마포구치과의사회 노형길 회장도 함께하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동작구회 이태희 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 1부 순서에서는 한 해 동안 이어온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고, 윤영윤 고문의 건배사로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화합으로 무르익었다. 이어진 올해 우수반회 시상에서는 보라매A반(반장 이주형)이 선정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2부 공연은 송년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감성광대 ‘제로’가 선보인 마임과 마술 퍼포먼스는 재치 있는 연출과 섬세한 표현으로 회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재(present)’라는 주제를 활용한 단체 참여 마술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성인환자의 치아교정에서 남성이 여성 보다 치료결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교정치료 시 얼굴 연조직 변화가 더 뚜렷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정주령 교수팀은 환자의 성별·연령에 따른 치료 만족도의 차이를 실질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시선 움직임 분석(Eye-tracking) △딥러닝 기반 3D 얼굴 시뮬레이션 △치료 만족도 설문 등 세 개의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일반 성인 33명을 대상으로 얼굴 매력 평가와 시선 움직임 분석 과제를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정상 교합을 가진 성인 모델 6명과 자신의 얼굴 사진을 포함한 얼굴을 관찰하며 매력도를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4.5초간 관찰한 뒤 2초 이내에 ‘얼굴 매력도’를 4점 척도로 평가했다. 시선 추적 결과, 남녀 모두 미소 짓는 정면 얼굴에서 시선 고정시간이 가장 길었고, 무표정한 측면 얼굴에서 가장 짧았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미소 지은 정면 얼굴에 유의하게 긴 시선 고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지난 12월 9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공포했다. 지난 2024년 3월 26일 법률이 제정되면서 하위법령에 위임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2026년 3월 27일 본 시행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공개됐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가장 핵심은 대상자 선정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중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자 및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지자체장이 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사람으로 규정한다고 시행령에 명시했다. 또한 통합돌봄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나 가족·친족 및 후견인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했고, 대상자가 퇴원하는 의료기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시설의 업무담당자도 본인·가족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통합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에 포함시켰다. 시장, 군수, 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의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판정하기 위한 조사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성평등 인식 확산 및 폭력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2월 4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여치 장소희 회장과 김수진 수석부회장, 곽정민 여성인권센터장, 신지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교류 △여성 인재 발굴 및 대표성 확대 △성평등 및 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기타 상호 업무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과 공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성인지 정책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디지털 플랫폼 기반 교육, 양성평등 문화 진흥 등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대여치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치과계 내 성평등 교육과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여성 치과의사의 역량과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소희 회장은 “대여치 회원들은 전문 의료인으로서 치과계에 기여하는 동시에, 여성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연송치의학상 대상 상금을 1억원으로 상향한다. 대상은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도 각각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된다.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신흥연송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 발전 및 우수 치의학 연구자 발굴, 대한민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치의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상금 증액은 신흥연송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치의학 연구 생태계를 힘있게 뒷받침해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상금 1억원의 첫 번째 주인공을 찾는 제22회 연송치의학상 공고는 12월 내 치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소속 기관장 또는 분과학회장의 추천을 받아 ‘공고 직전 최근 3년 동안 SCIE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편수)이 현저한 자’로 선정하며, 대상 수상은 평생 1회에 한하고, 연송상 및 치의학상 수상은 7년 이후에 수상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또한 3개 학술상 위원회는 특정 연구자에게 추천이 집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가 공동 주관한 방문치과진료 실전 교육 프로그램에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방문치과진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세미나에는 120여명이 참가했고 세미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도 집중도 있게 진행됐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방문치과진료가 어떠한 프로토콜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전히 진료범위, 전달체계 및 수가체계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고 있지만, 치과계의 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돌봄통합법 시행과 방문치과진료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의과 재택치료의 현황과 방문치과진료 도입의 시사점(추혜인 원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노인 치과진료 시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및 약물의 이해(서미현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을 통해 의과의 사례와 치과에서 필요한 준비사항을 짚었다. 고홍섭 교수는 “방문치과진료에 따르는 설명과 동의 의무의 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두 번에 걸쳐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9조668억원 중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된 금액은 7,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8.8%였다. 지난 12월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9조668억원(1~2차 합산) 중에서 사용 마감일인 11월 30일까지 지급액의 99.8%에 해당하는 9조461억원이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은 △대중음식점(40.3%, 3조6,419억원) △마트·식료품(16.0%, 1조4,498억원) △편의점(10.8%, 9,744억원) △병원·약국(8.8%, 7,952억원) △학원(3.7%, 3,373억원) △의류·잡화(3.6%, 3,29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시기 지급된 지원금과 비교해 보면 2020년 지급당시 병원·약국 점유율은 10.6%, 2021년 지급 때는 9%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병원·약국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다. 지급수단 별로는 1차 지급 시 △신용·체크카드 3,464만건(69.2%) △지역사랑상품권 930만건(18.6%) △선불카드 615만건(12.3%) 순으로 지급됐고, 2차 지급 시에는 △신용·체크카드 3,049만건(68.5%) △지역사랑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