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 기관으로 인증 받은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이하 SIDEX)가 해외 치과의사 방문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SIDEX 실무위원회는 해외 참관객 지원프로그램 등 SIDEX 2015 실무 전반을 검토했다. 특히 이날 실무위 회의는 ADA 보수교육점수 승인을 받은 만큼 해외 참관객 지원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그간 진행해오던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숙박, 통역)은 동일 수준으로 진행하고, 기존 사전등록과 현장등록 치과의사와 스탭 등으로 구분돼 복잡하던 해외 참관객 등록비를 단일기준으로 통합했다. 기존 해외치과의사 사전등록 기준 $70이던 등록비도 $50로 인하했다. 도시락과 기념품을 비선호한다는 특성을 반영해 학술대회와 전시회 참관만 가능하게하고 비용을 인하한 것.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SIDEX 첫날인 금요일 진행되던 ‘Student DAY’를 ‘Dealer & Press DAY’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별도의 미팅 장소 등을 지원해 참가 업체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 전시회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미주 한인치과의사를 비롯해 해외 참관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각 본부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