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교수(조선치대)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자평이 지난 17일 조선대 치전원 대강당에서 ‘자평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 지역 이웃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한 자리로 김수관 교수가 마련했다.
유재식 교수(조선치대)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박주선 국회의원, 구제길 이사장(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 김의신 목사(광주 다일교회) 등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겨울아이’, ‘작은 연못’, ‘당신을 향한 노래’, ‘스케이트 왈츠’, ‘루돌프 사슴코’ 등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이 준비됐다.
김수관 교수는 “조선대학교 교수들과 광주시 약사회 회원 등 다양한 분들과 무대를 준비했다”며 “날씨는 춥지만 이번 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자평은 1994년부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 안면기형, 임플란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