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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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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T로 저작 습관 바꾸면 교정 쉬워져”

흔히들 교정치료는 끝이 없는 치료라고 한다.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치료 후에도 이가 틀어지는 등 재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발생하기 때문. 치료가 완벽하게 진행됐음에도 후에 재치료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분명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이 있다. 바로 환자의 저작 습관이다.


“교정치료를 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주로 환자의 저작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에게 올바른 저작 운동법을 통해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 이것이 바로 MFT(구강근기능요법)다.”


우리나라에서도 MFT를 활용한 교정 치료에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MFT가 무엇인지, MFT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잘 모르는 치과의사들이 많을 터. 이에 실제 일본 유학을 통해 MFT를 배워온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이 오는 9일과 16일 2회에 거쳐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MFT 연수회를 개최한다.


저작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바르게 저작, 연하, 발음하도록 지도해 교정치료를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MFT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널리 알려진 구강 저작 운동이다. 오래전부터 MFT의 효과에 주목, 교정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MFT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술자의 입장에서 치료를 하는 데 잘 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저작 습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MFT는 치료를 굉장히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환자에게는 쉬운 저작 운동을 통해 올바른 저작 기능을 알려주고, 술자에겐 교정치료를 좀 더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은희 원장은 교정치료를 흔히 노를 젓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술자와 환자의 협력 속에서 치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다.


교정치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서도 올바른 저작 습관을 환자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는 이은희 원장. 그래서 꾸준히 MFT를 공부해왔고 다양한 세미나와 번역·저술 등을 통해 MFT를 널리 알리고 있는 이 원장의 MFT 연구는 오늘도 진행 중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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