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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김우현 원장 (원서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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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수명 늘리면서 심미보완해야”

대한심미치과학회가 다음달 3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에서 대구·경북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런데 심미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임상을 위하여’를 대주제로 한 강연에 연자로 나서는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Dental Erosion 진단과 치료’를 다루며 치의들에게 치아부식의 다양한 진단과 술식, 접근법 등을 선보인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심미는 단순히 예쁘게 보이기 위한 심미가 아닌 건강까지 고려한 심미라고 생각한다. 치아 삭제를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하면서 치아의 수명을 늘리는 치료가 이상적인 심미 치료가 아닐까.”


김우현 원장은 다양한 심미 치료 중에서도 ‘Dental Erosion 진단과 치료’를 다룰 예정이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교정 뿐만 아니라 치아부식도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충치에 관한 서적이 약 100여 년 전에 나왔지만 ‘dental erosion’의 경우 2006년에 나온 서적 뿐이다. 그렇기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지식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치아부식은 하나의 무기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치아부식의 경우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 뿐 아니라 치아부식까지 할 수 있다면 치과의 경영 뿐 아니라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치아부식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Dental Erosion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김 원장은 △치아부식의 진단과 원인 △치아부식의 치료 계획 △술자도 의사도 편한 수복 재료 △치아부식 치료가 개원가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환자 관리 등을 다룬다. 실제 김 원장이 직접 다룬 케이스들을 모아 학술대회를 꾸려나갈 예정으로, 부식치아에 대한 개원가의 고민을 집중 조명한다. 뿐만 아니라 치아부식 치료 시 어떻게 환자관리를 해야하는 지 등 술자와 의사 둘 다 편하게 할 수 있는 치아부식 치료 노하우도 공개된다.


김 원장은 “2시간에 걸친 강연이 진행된다.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질문을 통해 서로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으면 하는 것이다. 지식을 넘어서 영감을 줄 수 있는 강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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