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7일 세종호텔에서 ‘2017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정유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졌다. 유관단체장, 시도회장, 학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문경숙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치위생계 발전을 기원하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숙 회장은 “올해 치위협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5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권익 보호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을 진행코자 한다”며 “협회는 물론 치과계 전체 발전을 위해 나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과계 대표로 축사에 나선 치협 최남섭 회장은 “직역 간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실 앞에서도 치협과 치위협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기에 치과계 미래가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축사에 이어진 건배제의에서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회장과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을 비롯해 치위협 고문단과 내빈들이 올 한 해 치위협화 치위생계의 발전을 염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