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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과 안면, 가이드라인 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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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230여명 참석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Improving management thorough science’를 대주제로 개최됐다. 첫 세션이었던 ‘학위논문 발표’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내과의 젊은 과학도’를 주제로 이연희 교수(경희치대)와 김영건 전임의(연세치대),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이원준 법의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세 번째 세션은 ‘구강 연조직 질환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김은철 교수(경희치대), 변진석 교수(경북치대)가 연자로 나섰다.

 

서봉직 회장은 “수많은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원칙을 가다듬어야 한다. 구강과 안면의 다양한 질환을 이해하고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숙달하기 위해서는 학계의 최신 지견과 임상의 접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발혔다.

 

특히, 구강내과학회 측은 구강내과 치과의사로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 술기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강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또한 학위논문 발표를 통해 최근 연구 경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구강내과를 이끌어갈 젊은 과학도의 강의를 통해 구강안면통증과 턱관절질환의 영상진단, 보툴리늄 톡신의 진통효과, 구강안면에서의 최악의 통증, 얼굴과 머리뼈를 이용한 신원 확인 등에 대해 살펴보는 강연도 마련했다.

 

서봉직 회장은 “올해 45년을 맞은 구강내과학회는 2차 도약이 필요한 시기에 닿아 있다. 의료는 같은 진단에 있어서도 여러 방법이 있지 않나. 기본적인 학계의 검증과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해 구강내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들을 지역적·테마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 전공자료를 검증해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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