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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IDS! 치과기자재 세계적 흐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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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캠, 디지털 장비 대세…한국관 등 국내 100여 기업 전시 참여

전 세계 59개국 1,950여 치과 관련 기자재 업체의 참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시회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독일 IDS 2011이 지난달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독일 쾰른메쎄에서 닷새 간 열린 이번 IDS 2011은 2, 3, 4, 10, 11관 등 총 5개관 10개 홀 145,000㎡의 공간에서 전세계 각종 치과용 재료와 장비 등이 총 망라돼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전세계 치과인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국내 제조사 100여개 기업이 한국관 및 단독부스 형태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바텍, 포인트닉스, 오스템, 메타바이오메드, 디오, 네오바이오텍, 메가젠, 덴티스 등 국내 장비 및 임플란트 업체들이 단독부스로 참여해 한국 치과 기자재의 우수성을 선보였으며 54개 제조사가 함께 한 한국관에는 해외딜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3관 2홀에 위치한 한국관의 경우 80부스 규모로 운영됐으며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부스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23일에는 대한치과기재협회 이태훈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관 입점 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관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훈 회장은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회무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대내외적 홍보를 강화해 한국 치과산업의 발전현황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치재협은 이번 한국관 전시 업체의 상담실적 및 계약액 등 구체적인 성과를 상세하게 조사해 홍보할 방침이며 참가 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차기 IDS는 물론 타 해외전시회의 한국관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관 외에도 수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국내 딜러들의 모습도 전시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한 수입 업체 관계자는 “제품을 공급하는 유럽 본사의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찾았다”면서 “역대 어느 IDS보다 규모가 크고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CAD/CAM 장비와 임플란트 등의 외과수술을 위한 네비게이션 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관련 제품들이었다. CAD/CAM 관련 제품으로는 밀링머신 등의 대형 장비 외에도 지르코니아 블록, 메탈 블록 등이 다수 선보였으며 기공관련 재료들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전시 기간 중에는 SIDEX가 참여하고 있는 WDEA의 주최자 미팅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각 전시회에 대한 홍보와 서로 간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IDS 2011에는 5일간 총 22만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으로 찾았으며 국내에서는 6백여 명이 전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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