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피스 수리 전문업체인 (주)덴탈허브가 샤인덴탈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적인 핸드피스 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덴탈허브는 미국의 Handpiece Headquarters社와의 전략적 기술 제휴를 맺고 비교적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핸드피스 수리사업을 전개해 왔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핸드피스 카트리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저비용으로 핸드피스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볼베어링 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핸드피스 고장의 주원인은 카트리지 내부의 볼베어링 마모에 의한 경우가 많아, 카트리지 전체가 아닌 볼베어링 교체만으로 성능에 이상 없이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덴탈허브는 전국 60여 개의 샤인덴탈지점망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핸드피스 리페어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샤인덴탈 측은 “덴탈허브와 업무 제휴로 더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각 치과에서 샤인덴탈 지점에 핸드피스 수리를 요청하기만 하면 48시간 내 제품 상태 진단 및 A/S 접수에서 수리, 배송까지 신속하고 간편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샤인덴탈 측은 설명했다.
덴탈허브는 지난 1978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핸드피스 수리 사업을 펼쳐 온 Handpiece Head quarters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 많은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덴탈허브는 Handpiece Headquarters社의 기술력과 샤인덴탈의 영업망을 기반으로, 핸드피스뿐 아니라 향후 점진적으로 소장비류에까지 수리 영역을 확대해 치과기자재 A/S전문 업체로써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