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지난 21, 22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제6회 안면윤곽수술 및 턱얼굴미용수술 국제카데바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카데바연수회는 해외 9명, 국내 5명의 실습인원이 참가했으며 사체 1구당 2명씩 배치됐다. 미용외과연구회 최진영 회장은 “올해로 카데바연수회가 6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은 턱얼굴미용 분야가 발달돼 있다는 인식 때문에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지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카데바연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추세”라며 “연수회 이후에도 해외 각국의 참가자들뿐 아니라 연구회 멤버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턱얼굴미용수술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일차인 21일에는 △강희제 원장(바른윤곽치과)의 ‘Genioplasty / Mandibuloplasty’ △강지연 교수(충남대병원)의 ‘Botox / Filler’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의 ‘ASO’ △싱가포르구강외과 SEAH Tian-ee 전 학회장의 ‘Rhinoplasty’, 연수회 둘째날인 22일에는 국민석 교수(전남대)의 ‘Malarplasty’ △강경진 원장(한국미용성형의학회)의 ‘Liposuction / Fat graft’ △최웅철 원장(밝을명안과)의 ‘Blepharoplasty’ △김인상 원장(닥터비클리닉)의 ‘Facelift’ 강연과 1:1지도실습이 진행됐다.
한편 미용외과연구회는 지난 20일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학회 창립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학회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미용외과연구회 최진영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턱얼굴미용외과 환자들은 인종학적 특성상 서양환자들과 다른 경우가 많고, 턱얼굴미용외과학을 함에 있어 학문 발전과 진료영역, 인접과와의 협진 등 함께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실감한다”며 학회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학회는 향후 2년마다 전 세계 각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 턱얼굴미용외과 분야 네트워크 확대 및 국내 턱얼굴미용외과 기술들을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