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맑음동두천 19.8℃
  • 구름많음강릉 17.2℃
  • 구름많음서울 21.0℃
  • 흐림대전 17.8℃
  • 흐림대구 18.2℃
  • 흐림울산 15.8℃
  • 흐림광주 18.1℃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6.6℃
  • 제주 15.3℃
  • 맑음강화 18.1℃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7.8℃
  • 흐림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8.3℃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심미치과학회 31주년 학술대회 '성황'

URL복사

700여명 참석…지나온 역사로 미래를 예측하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31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내다본다’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550여명을 포함해 총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미치과학회 이동환 학술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놓여 있는 치과 임상은 선학들의 가설과 철학을 통해 임상적 한계와 현실적 문제를 되짚어봄으로써 가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심미를 추구하는 치료의 결과가 장기적으로 어떠한 예후를 갖고 있느냐는 쉽게 답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 수복, 치주, 임플란트, 상담 및 기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연자들의 강연으로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메인 컴퍼런스룸에서는 교정, 심미에서의 안모적용, 접착, 임플란트, 치주 분야의 과거와 미래 10년을 그려보는 강연들이 펼쳐졌다. 먼저 정규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교정치료! 그 후 10년’을 주제로 강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신준혁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심미치료에 있어서 안모적용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내용을 다뤄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박정원 교수는 ‘접착! 현재 우리는 어디에?’를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으며, 장희선 원장은 ‘숙련의 해체-Digital 시대에 Direct resin filling’에 대한 내용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희경 원장의 ‘Esthetic Restoration-그 후 10년’, 민경만 원장의 ‘임플란트! 10년으로 말한다’, 이영규 교수의 ‘치주로 바라본 10년’, 허수복 원장의 ‘구치부 지르코니아 수복물 Long term success 가능한가?’ 강연이 펼쳐졌다.



치과위생사 세션, 3D프린팅 등의 강연이 진행된 402호 컨퍼런스룸은 오전부터 참가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승규 원장의 ‘이 환자에게 어떤 보철물을 권해야 할까?’ 강연을 시작으로 노수빈·김민영 치과위생사의 ‘치과위생사 임상 치주관리의 현재와 미래’,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심미치과학회 염문섭 부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치과 3D프린팅의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의 특장점 및 디지털 치의학 발전에 따른 3D프린팅 활용 전망 등에 대해 다뤄 갈채를 받았다.

김기성 회장은 “임상에서 겪는 어려움 중에서도 다양한 치료계획과 치료의 결과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떠한 변화를 겪는지 예측해 보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는 진료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임상적인 강연들로 구성했다. 임상과 학문에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nterview _대한심미치과학회 임원진


“심미 각 분야의 높은 학구열 확인한 자리”



Q.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지난 춘계 학술대회는 ‘딥바이트’라는 하나의 주제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를 함께 다뤘다. 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자랑하는 연자들을 섭외해 지나온 10년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그리는 알찬 강연들로 구성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내용은 자칫 일반 개원의들에게 시기적으로 뒤쳐지진 않았을지,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지 등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과거부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특징을 차근차근 이해함으로써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Q. 심미치과학회의 내년 계획은?
심미치과학회는 국내 치과 인준학회들 중 유일하게 모든 치의학 전문 분야의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들이 모여 학문을 논하고 있으며 학술집담회, 인정의펠로우 등을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 초 인정의교육원 4기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1~3기 수료자들을 위한 특별집담회를 준비할 예정이며, 총의치 또는 디지털 관련 주제의 강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