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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오는 30일 춘계 학술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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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정책 방향성, 실행방안 논의 기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오는 30일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구강보건학회 측은 “최적화된 구강보건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구강건강수준, 질병발생 양상 및 질병부담 규모의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다”며 “지난 2000년 이후로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들이 구축되고 다양하게 수행돼 왔으나 그 형태, 특성, 조사내용 및 활용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집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함께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를 심도 있고,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신설된 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이 주제강연에 나서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밝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재원 과장의 특강 후에는 연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준비 돼 있다. 먼저 구강보건학회 역학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덕영 교수가 ‘국가구강조사의 구축과정 및 운영체계’에 대해 다룬다.


이어 역학조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현재 교수가 ‘국가구강조사의 특성 파악 및 비교’를, 김은경 위원이 ‘국가구강조사의 결과에 의한 국민의 구강건강 현황과 변화’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세션에서는 모든 연자와 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준비돼 있다. 국가구강조사의 개선 필요성 및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 중장기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으로 기대가 높다.


한편, 구강보건학회는 학술강연 후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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