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보건학회, 오는 30일 춘계 학술집담회

URL복사

구강보건정책 방향성, 실행방안 논의 기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오는 30일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구강보건학회 측은 “최적화된 구강보건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구강건강수준, 질병발생 양상 및 질병부담 규모의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다”며 “지난 2000년 이후로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들이 구축되고 다양하게 수행돼 왔으나 그 형태, 특성, 조사내용 및 활용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집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함께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를 심도 있고,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신설된 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이 주제강연에 나서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밝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재원 과장의 특강 후에는 연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준비 돼 있다. 먼저 구강보건학회 역학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덕영 교수가 ‘국가구강조사의 구축과정 및 운영체계’에 대해 다룬다.


이어 역학조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현재 교수가 ‘국가구강조사의 특성 파악 및 비교’를, 김은경 위원이 ‘국가구강조사의 결과에 의한 국민의 구강건강 현황과 변화’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세션에서는 모든 연자와 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준비돼 있다. 국가구강조사의 개선 필요성 및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 중장기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으로 기대가 높다.


한편, 구강보건학회는 학술강연 후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