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이 김상철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송공연을 겸한 동문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1일 원광대학교 제2치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아이치가쿠인대학의 시게미 고토 교수가 특강에 나서고 김상철 교수 역시 연단에서 치과교정학에 대한 지견을 펼치게 된다.
먼저 시게미 고토 교수는 ‘Or thodontic anchoring screws for anteroposterior and vertical control in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최신 교정치료의 흐름을 짚어준다. 이어 김상철 교수는 ‘Functional considerations in orthodontic diagnosis and treatment’를 주제로 교정치료에 있어 그간 정립한 자신의 학문적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강연회 후에는 익산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김상철 교수 정년퇴임 송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철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교 치과교정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83년 원광대학 치과대학에 임용됐다. 이후 학장 및 병원장 등 학내 각종 보직업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