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성헌·이하 동작구회)가 올해도 학생들의 꿈과 학업을 응원하는 장학금 전달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전망이다.
동작구회는 다음달 25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장학회 창립 20주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동작구회는 매년 관내 각 중학교로부터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생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동작구회 장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각계 내외빈을 초청하는 등 예년보다 성대하게 치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동작구회는 지난달 16일 장학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번 장학금 수여식의 공식 명칭을 확정했으며 장학기금 모금액 책정 및 기금 모금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제1~19차에 걸쳐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회는 지난 1999년 9월 장학회를 발족, 지난해까지 총 280명의 학생에게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