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0.7℃
  • 구름조금강릉 6.8℃
  • 구름조금서울 3.9℃
  • 구름많음대전 3.3℃
  • 구름조금대구 3.4℃
  • 맑음울산 6.3℃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8.8℃
  • 맑음고창 2.5℃
  • 맑음제주 9.5℃
  • 구름조금강화 2.7℃
  • 구름조금보은 -0.6℃
  • 흐림금산 1.3℃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계 치과위생사들의 축제 ‘2019 ISDH’ 성료

URL복사

지난 15~17일 호주 브리즈번서, 30개국 2,000여명 참여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이 주최하고 호주치과위생사협회가 주관한 제21회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2019 ISDH)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2019 ISDH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치과계 인사, 기타 보건의료인력 2,0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심포지엄을 통해 전 세계 치위생계 학술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또한 IFDH 총회 등 세계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는 임춘희 회장을 위시해 국제담당 박정란 부회장과 김경미 국제이사, 강경희 학술이사 등이 참가했으며, 치위협 시도회 임원진 및 치위생(학)과 교수 그리고 일선 임상 치과위생사 다수가 참가했다.

 

‘LEAD through Leadership-Empowerment-Advances-Diversit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2019 ISDH에서는 해외 유명연자들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첫날 진행된 키노트 스피커 강연에서는 ‘Are you a lamp, a lifeboat or a ladder?’를 주제로 네덜란드의 Dagmar Else Slot 교수와 포루투갈의 Mario Rui Araujo 교수. 호주의  Ron Knevel 교수와 Melanie Hayes 교수 등이 강연을 펼쳤다.

 

이 밖에 심포지엄에서는 △리더처럼 말하는 전략 △새로운 치과위생사 역량강화 △초보자에서 전문성을 가진 치과위생사로 △노인케어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예방 모델 △치과위생을 위한 리더십 및 실천관리 마인드 △치과위생 및 구강건강증진?새로운 연구영역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포스터 발표, 스폰서 세션, 선스타 시상, 구강용품전시회, 갈라 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2019 ISDH 행사전인 지난 12일부터 14일 호주 브리즈번 리지스 사우스뱅크 호텔에서는 IFDH 집행부 및 각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 오는 2026년 ISDH 개최국을 이탈리아로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아랍에미리트 및 네덜란드와 경합을 벌여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이로써 2026년 ISDH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2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IFDH 차기 집행부 선출도 이뤄졌다. 차기회장에는  캐나다의 Wanda Fedora가, 부회장에는 아일랜드의 Michaela Oneill이 선임됐다.

 

각국별 최근 2~3년간 활동보고에서 치위협 박정란 부회장이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아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 등 사회 공헌활동과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사업, 정책 개선 활동 등 그간 치위협의 주요활동과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박정란 부회장은 우선 오는 2024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ISDH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과 치위생학교육평가인증을 위한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법인설립 준비 관련 건 등을 보고했다.

 

박정란 부회장은 “국제 치위생계가 우리나라 치위생계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고, 오는 2024년에 한국에서 개최 될 ISDH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