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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Asia, 국내 치과보존학계 총출동 '성황'

창립 60주년 보존학회 중심으로 근관-접착치의학회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치과보존연맹(Asian-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이하 AOFCD) 창립과 함께 개최된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 ConsAsia 2019(조직위원장 조병훈)가 지난 8~10일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이 주도해 설립한 국제기구 AOFCD는 물론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를 중심으로 대한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이하 근관치료학회),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이하 접착치의학회) 등 국내 보존학계가 하나 돼 준비한 행사로, 명실상부 보존학 최대 학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ConsAsia에는 28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가했다. 3개 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통합 개최하면서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첫날인 금요일부터 강연장은 만원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Conservative Dentistry: The Path from Research to High-quality Care’를 대주제로, 15명의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해 아시아-오세아니아 28개국에서 27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도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김성교 교수(경북치대), 박성호 교수(연세치대), 손원준 교수(서울치대), 이인복 교수(서울치대), 장주혜 교수(서울치대),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등 유명연자들이 대거 강연에 나서 열기를 더했다. 치아우식학, 예방학, 근관치료학, 접착, 심미, 디지털 치과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료술식 소개 등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존학은 자연치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의미하고, 최소 삭제, 강한 접착, 그리고 치료결과를 오래 보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치과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영역에 대해 최신 학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연결시켜 이론뿐 아니라 실습, 핸즈온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BISCO 학생임상경연에서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송영욱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보존학회는 8일 저녁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외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보존학회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interview_ConsAsia 2019 조직위원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보존학계 하나로”

 

ConsAsia를 이끈 조병훈 조직위원장, 오원만 대한치과보존학회장, 신동훈 대한치과보존학회 60주년 조직위원장, 이광원 대한치과보존학회 차기 회장, 김의성 대한근관치료학회장, 김진우 대한근관치료학회 차기회장, 최경규 한국접착치의학회장, 박성호 AOFCD 초대회장이 간담회를 통해 ConsAsia 2019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Q. AOFCD, ConsAsia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중심이 돼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보존학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연맹을 창설했다. 각국의 보존학 현실이 다른 등 여러 사유로 현재 가입국은 4개국에 불과하지만 이번 ConsAsia에는 28개국이 참여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병훈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첫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하며, 2021년 인도에서 ConsAsia 2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Q.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와 의미가 있다면.

 

보존학회, 근관치료학회, 접착치의학회가 힘을 모으고, 보존학회가 주축이 된 ConsAsia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국내 보존학계 3개 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통합하면서 뜻을 모아온 것도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도 보존학계의 주요 현안과 국제적인 역량 강화에 대처하며 같이 발전해가기를 바란다.
또한 치과보존학회의 위상이 각 국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보존학이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신문 논단] 치과가 민간보험사의 대행업무를 해야 하나?
치과와 병의원에서 의무기록의 열람과 복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나의 진료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타 진료에 참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의학적인 이유가 될 것이고, 의료분쟁이 발생하거나 기타 법적인 이유로 인해 필요한 경우는 법률적인 이유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의무기록사본 발부요구의 대다수는 민간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이유로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의무기록은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민감한 정보에 해당된다. 따라서 의료인의 비밀누설금지 의무에 의해 환자의 진료내용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고, 의료법과 형법에 의해서 중복 처벌을 받는 아주 중요한 의무다. 그러나 본인이나 법적요건을 갖춘 대리인이 진료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부받는 것을 거부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본인의 진료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권리도 존재한다. 그런데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이나 사본발부는 환자의 진료내용을 본인이나 관련된 의료인이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지금과 같이 민간보험회사에서 과도하게 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 민간보험회사에서는 자기들의 임의로 이러한 서류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서류가 미비되면 보험금 지급이 안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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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을 접하고
최근 경악할 만한 사건이 두 건 발생했다. 보름 전 광주에서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가 신생아를 마구 흔들고, 때리고, 던진 사건에 경악했는데,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이 보도됐다. CCTV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침대에 던지기도 하고 한쪽 다리만 잡고 옮기는 모습을 보고는 분노를 넘어 뭐라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하는 안타까운 슬픔이다. 이제부터 신생아를 병원에 맡겨야 하고 도우미에게 의뢰해야 하는 엄마들이 어떻게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을까. 의심의 눈총을 받아야 하는 선량한 간호사나 도우미들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까. 맡겨야 하는 이들도, 맡아야 하는 이들도 모두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버린 현실이 참으로 슬프다. 물론 그들이 일부라고 판단하지만 아무리 소수라 하더라도 반인륜적인 행동이 발생한 사건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 사건 빈도나 건수가 아니고 인성과 윤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원인의 개인적 분노를 가장 약한 자를 대상으로 화풀이한 것이기 때문에 용서가 되지 않는다. 화난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직업적 불만족이나 갓난아기가 성가시거나 혹은 분노조절장애였을 수도 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