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1.7℃
  • 구름조금서울 13.7℃
  • 구름많음대전 12.7℃
  • 구름많음대구 14.7℃
  • 구름조금울산 14.4℃
  • 구름많음광주 15.7℃
  • 맑음부산 15.7℃
  • 구름많음고창 11.4℃
  • 흐림제주 18.0℃
  • 구름많음강화 14.4℃
  • 구름많음보은 10.3℃
  • 구름조금금산 9.8℃
  • 구름많음강진군 12.9℃
  • 구름많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제3회 ISOF 성황

URL복사

하악전진장치로 수면무호흡 치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긍록·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주관하고 교정과 동문회가 후원한 제3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 thodontic Forum(이하 IS OF)이 지난달 15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Designing the Airway for Better Sleep: Mandibular advancement devic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교정과 동문회를 비롯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수면의학의 메카인 Stanford Sleep Center의 Stanley Yung Liu 교수를 초청해 개최한 지난 2018년 ISOF의 연장선으로, 올해에도 다학제 진료·연구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수면호흡장애 클리닉’의 교정학교실 교수진이 참가, 포럼을 주도했다.


강연에 나선 김수정 교수는 △수면호흡장애·수면무호흡에 대한 알기 쉬운 이해 △하악전진장치 효과에 대한 최신 위상 △하악전진장치 대상 수면무호흡 환자 유형의 교정학적 감별진단 및 효과예측 등을 주제로 코골이·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사용되는 하악전진장치의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다뤘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경아 교수와 안효원 교수가 각각 ‘하악전진장치의 성공률 향상을 위한 임상팁’과 ‘하악전진장치 종류별 제작과정, 구강 내 적용 및 조절방법, 환자설명 매뉴얼’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별도의 핸즈온 시간을 마련, 구성교합채득과 구강 내 장치 조절법 등을 직접 실시하며 하악전진장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포럼은 코골이·수면무호흡환자의 이해, 평가, 의뢰, 치료에 대한 최신 프로토콜뿐 아니라, 구내 하악전진장치의 효과적 적용을 위한 환자선별, 장치 디자인 선택 및 조절, 구성교합채득의 원칙, 부작용 방지를 위한 관리 등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 매뉴얼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