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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개원환경 직결 민생정책이 최우선 과제"

치협 신년교례회, 구강정책과 신설‧1인1개소법 합헌 성과 갈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 8일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2020 신년교례회 및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보건복지부 내 구강정책과 신설, 1인1개소법 합헌 등 지난 한 해 치과계가 각고의 노력과 열성으로 이뤄낸 성과들을 자축하는 한편, 올해 주력할 치과계 현안 제시 및 미래 발전상을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치의신보 창간 53주년을 맞아 그간의 경과보고 및 활동 독려와 더불어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노홍인 실장을 비롯해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등 정계, 보건의료단체 및 직능단체, 치과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해 1월, 치과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가 보건복지부 내에 설치됐다. 치협은 구강정책과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의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의 구체적인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 윤일규 의원과 공조해 1인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의 개설 취소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다음달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치 법안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복지부와 공동으로 울산, 광주지부에서 추진 중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자율징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치과위생사 입학정원 증원을 포함한 보조인력 문제 △치과의사 인력 감축 등 개원환경과 직결된 민생정책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회무 완수를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종환 의장은 “올해는 제31대 회장단 선거가 치러지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선거가 올바르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극히 일부 치과의사들의 비윤리적인 일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치협도 직업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회원 여러분도 국민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진료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해의 힘찬 출발을 염원하는 떡 절단 및 건배제의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에게 ‘2019 올해의 치과인상’이 전달됐다. 양승조 도지사는 의료법 개정안(1인1개소법)을 대표발의해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 의료정의 수호에 나섰으며, 한국치의학융합연구원 설립 기초법안을 발의하는 등 치과계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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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사설]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가 끝나고
치과계의 수장을 뽑는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가 끝이 났다. 과거와는 선거운동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우선 코로나19의 창궐로 선거운동과 연관된 공식 모임과 행사가 많이 줄었다. 개소식, 출정식,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등 기본적인 행사들이 규모를 줄이고 약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때문에 오프라인 모임보다 SNS와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코로나19 탓도 있겠지만 이제는 SNS가 대세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선거방식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3년 뒤 선거는 또 다른 모습이겠지만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리라 예상해본다. 이번 선거는 사상 초유의 4자 후보 구도로 추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깜깜이 선거였다. 이번 선거는 협회장에 세 번 도전한 이상훈 후보의 간절함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구인난, 경영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표심에 반영돼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이상훈 후보의 당선을 축하함과 동시에 치과계 수장 역할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몇 가지 나열해 보겠다. 우선 치과계 내부 화합이다. 선거를 치르는 동안 정책토론과 공약 등으로 서로 의견충돌이 있었고 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쟁들이 많았다. 새 집행부는 이 모든
[치과신문 논단] 결국 고쳐놓지 않았던 외양간
두 달 전 코로나19와 관련해 외양간은 언제 고칠지에 대해 논단을 작성하면서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현재 패닉에 빠져 있다. 메르스 때도 의료진을 포함한 각 국민들이 개인적 희생과 헌신,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수습을 하였고,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영웅이라는 글을 당시에도 썼다. 두 달 전에는 메르스 당시에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을 튼튼하게 고쳐놓았기를 기대했고, 심상치 않은 조짐에 대해서 우리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걱정한 바 이상으로 문제점이 노출됐고, 이 사태는 대한민국을 재난상황으로 만들면서 다시금 경기가 엉망이 되고 있다. 이런 일이 시작되면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고 의료기관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한 정보가 없어 우왕좌왕 하는 것이 반복되는 것은 외양간이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시스템의 문제이다. 의료기관의 대응지침을 보면 대부분 확진자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치과의원의 원장이 알고싶은 것은 아주 간단하고 단편적인 궁금증이다. DUR에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전용 프로그램(ITS)을 설치해서 운용하라는 지침이 전달되어 이것을 조회하지 않아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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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 만들기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었고 일상을 집어삼켰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결국 생활을 간소화시켰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다. 개인적인 시간을 누려보지 못한 사람들은 당황할 수 있다. 특히 치과의사들처럼 늘 바쁘게 움직이던 사람일수록 더욱 그럴 것이다. 게다가 지속되는 암울한 뉴스와 현실을 걱정하다 보면 점점 더 우울해지는 모드로 몰입하게 된다. 이때 우울모드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우선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 남는 시간을 근심과 걱정에 사용하지 말고 즐거움과 행복으로 전환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는 것들은 그냥 놔두면 되는 것이 자연계 법칙이다. 혹독한 추위도 때가 되면 사라지는 것이 자연법칙이다. 오랜 옛날 혹독한 추위를 피해 동굴에 머물던 사람들 가운데 벽에 그림을 그리며 놀았던 사람들은 동굴벽화라는 작품을 남겼다. 자연계에서 현실이란 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최재천 교수는 코로나19에게 인류는 블루오션이라고 설명했다. 자연법으로 보면 코로나19는 얼떨결에 인류에 들어와 보니 블루오션이다. 그런데 숙주가 너무 약해서 금방 죽어버린다. 결국 자연법은 숙주를 오래 살리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코로나19 치명률은 감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