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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Ⅲ급 부정교합의 대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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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2월 29일~3월 1일 ‘제44차 초청강연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가 다음달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이틀간,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제44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매년 초 국내외 유명 연자 초청강연회를 진행하는 KORI는 이번 강연회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유명 연자를 초빙, 학술 프로그램을 꾸렸다.

 

첫 날인 다음달 29일은 KORI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성재현 명예교수(경북치대)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성재현 명예교수는 ‘How to Manage Growing Children with Anterior Cross Bite Based on Long-term Study’와 ‘How to Use MIA for the Orthodontic Camouflage Treatment of Non-growing Glass Ⅲ Patient’를 주제로 한 두 개의 강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Ⅲ급 부정교합의 성장기 치료와 MIA를 이용한 절충치료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해서 채종문 교수(원광치대)가 연자로 나서 ‘Vertical Considerations in Class Ⅱ Treatment’를 주제로 교정치료의 요체인 Vertical 컨트롤의 고려사항을 공유한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3월 1일에는 초청연자인 미국 테네시대학교 James L.Vaden 교수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James L.Vaden 교수는 트위드 스터디 코스의 코어 디렉터이자 미국 ABO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교정계 세계적 연자다. James L.Vaden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Extraction vs Nonextraction △Class Ⅱ Correction △Faces First, Stability 등을 주제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 번의 강연을 진행한다.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와 retention에 대한 임상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미는 미국 인디아나대학의 강혜경 교수가 장식한다. 강 교수는 ‘Comparison of Profile Changes by Using Different Treatment Plans for Class Ⅱ Correction’을 주제로 교정치료 전후 프로파일 변화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틀간 펼쳐질 이번 초청강연회에서는 이선국 명예회장의 치료 증례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KORI 관계자는 “이번 초청강연회는 Ⅲ급 부정교합의 대가 성재현 명예교수와 Ⅱ급 부정교합의 대가 James L. Vaden 교수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수십년간 교정학 발전에 힘써온 이선국 명예회장이 직접 엄선한 100여개의 증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초청강연회의 사전등록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등록비는 회원 15만원, 비회원 1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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