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5℃
  • 구름많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0.4℃
  • 구름조금부산 2.8℃
  • 구름조금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0.8℃
  • 구름많음경주시 0.2℃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서울25개구치과의사회장협의회 장승영 신임회장 포부 밝혀

URL복사

“우리의 작은 날갯짓, 회원에게 큰 위안 되도록”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지난해 16일 제4차 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이하 구회장협) 장승영 신임회장이 앞으로의 힘찬 포부를 밝혔다.


장승영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치과계가 어려운 시기에 구회장협의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원대하고 큰 포부보다는 세심하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해나가려 한다. 그러다보면 치과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에 노력 △치과 본인부담금 할인 또는 면제 행위 근절 등을 임기 내 주력 활동으로 꼽았다.


장승영 회장은 “그간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각 구회 등에서 모색한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방안들을 현 실정에 맞게 잘 다듬어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화응대, 환자안내 등 진료 외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보조인력 채용에 대한 회원들의 긍정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진료에 필수적인 인력과 더불어, 진료 외 업무에 대한 훈련을 마친 보조인력을 적절한 비율로 채용하는 것은 구인난 해소뿐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업무 분담이 이뤄지도록 하고, 각 업무에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의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유휴인력 대상 재교육 △중구치과의사회의 특성화고등학교 보건행정학과 졸업생 대상 치과환경관리사 교육 △영등포구치과의사회의 서울산업정보학교 보건간호과 치과실습 및 교육 △파트타임 직원 활용 등을 보다 효율적, 실질적으로 적용시켜 치과계 보조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구인난 해소에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장승영 회장은 “열심히 진료에 임하는 회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부 치과의 터무니없는 본인부담금 할인 및 면제행위 근절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회원들이 말 못할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구회장들에게 “우리의 작은 날갯짓이 회원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함께 열심히 달려나가자”고 당부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