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회원과의 소통을 최우선 기치로 내세우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동네치과와 장애인 치과의료기관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했다.
이상훈 회장은 동네치과 네 곳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더스마일치과 등 두 속의 장애인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개원가의 코로나19 피해 대책, 보조인력난, 보험수가, 과대광고, 회원 복지제도 등의 민생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신규개원의를 포함한 네 곳의 동네치과 원장들은 “코로나19로 신규 개원치과의 타격이 크다”, “진료스탭의 급여가 매년 상승하고, 임대료를 비롯한 전반적인 유지비마저 치솟아 경영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구인난은 여전하다” 등 고충을 토로했다.
이상훈 회장은 “진정기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이태원 사태로 악화되면서 개원가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치협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책 마련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보조인력난 해소는 집행부 최우선 사업인만큼 각고의 노력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두 곳의 장애인전문치과의료기관을 방문키도 한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동진료 및 환자교육 등의 활동을 전면중단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힘든 상황에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