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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측절치 발육 이상, 맹출장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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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세 환자 3,984명 파노라마 조사 결과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된 소아 환자의 30.8%에서 치아 맹출 장애가 발생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영구 측절치 발육 이상과 치아 맹출 장애의 연관성(김민지 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5세부터 13세까지 환자 3,984명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병률은 10%였으며, 영구치 맹출 장애의 유병률은 15.9%였다. 영구치 맹출 장애의 경우 상악 견치 29.7%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상악 중절치에서도 24.7%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면서 “특히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된 환자 중 30.8%에서 맹출 장애가 관찰됐다. Peg-shape 측절치와 치내치가 관찰된 환자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높은 빈도를 보였고, 발육이 저하된 측절치를 가진 환자는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측절치 발육 이상을 보이는 환자는 정기검진을 통해 맹출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 간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최적의 시기에 적합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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