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24일 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에게 치과의료기관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일일 물량을 10만장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회장과 한의협 최혁용 회장, 병협 정영호 회장, 약사회 김대업 회장, 간협 신경림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부에서는 박능후 장관과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나성웅 건강정책국장 등이 배석했다.
이상훈 회장은 “치과 진료의 특성상 비말 감염의 위험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치과의료기관에 덴탈마스크 공적 공급 물량은 1일 평균 4만5,000장 정도에 머물고 있다”며 “최소한 1일에 10만장은 공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훈 회장은 최근 차단율 인증이 안 된 중국산 저가 마스크가 덴탈 마스크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키도 했다.
이 외에도 이상훈 회장은 △임플란트 대중광고의 치과의사 진료권 침해 △비급여 시술 가격 표시광고 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