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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포샤르아카데미 학술강연회, 오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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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기능치의학’ 접하는 기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근대 치의학의 대부인 피에르 포샤르를 기리고, 임상치의학의 발전과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교류와 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Pierre Fauchard Academy (PFA) 한국회(회장 박일해)가 오는 18일 강서한강자이타워에서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PFA는 전 세계 60개국 회원들이 가입돼 있는 치과의사들의 학술 및 친목을 위한 국제적인 단체다. PFA한국회는 1980년 창립 이래 40년간 일본과 상호방문 학술 교류 등 다양한 학술활동과 가족들과 함께하는 문화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PFA한국회 측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이틀에 걸쳐 개최됐던 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가족과 외국인 참석도 제한했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8일 하루 학술강연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PFA한국회는 코로나19 판데믹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은 만큼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게 치과계에도 전략적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학술강연회를 기획했다. 학술강연회에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을 역임한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치과에서의 기능치의학의 시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현철 원장은 기능치의학이 기존의 치의학과 어떻게 다른지부터 짚어줄 예정이다.


그는 “기존의 치의학은 구강건강과 구강질환의 두 가지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면, 기능치의학은 건강을 기능적 이상(불건강), 구조적 이상(질환)으로 접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원장에 따르면 인체는 어떤 공격인자가 나타나도 방어할 수 있는 나름의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공격을 방어하는 자연 치유력(항상성)이 무너지면 불가역적인 질병의 상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능적 이상에서 질환 발생 전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치의학의 목표라는 것.

 

김현철 원장은 “이번 강연회에서는 기능치의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치의학의 발전 방향까지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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