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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김욱 원장의 턱관절 세미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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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조기마감 행진, 코로나19 속에서도 빛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 턱관절 세미나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동자아트홀에서 진행된 ‘2020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에는 사전등록을 완료한 75명의 치과의사가 몰렸다. 150석 규모의 강연장이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간격을 두고 앉았고 참가자들은 손소독 및 발열체크는 기본, 주최측에서 제공한 KF94 마스크와 페이스쉴드까지 착용하는 등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보다 뜨거운 건 역시 강연이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을 주제로 오후 5시반까지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연자인 김욱 원장을 비롯해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소속의 구강내과전문의인 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손병진 원장 등이 나서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및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편두통, 이갈이, 이악물기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및 안면 주름, Gummy Smile, Short Philtrum, Facial Asymmetry 등 개선을 위한 미용 목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시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김욱 원장의 은사인 서울치대 구강내과 정성창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정성창 교수는 강연 후 마련된 질의응답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본인의 노하우까지도 아낌없이 전수했다. 

 

김욱 원장은 “25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20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위주로 오늘 배워서 바로 내일부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지부터 CBCT 판독소견서, 측두하악장애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서식 등 필수정보와 임상증례가 포함된 강의록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세계 최초로 CAD-CAM을 이용한 Block Milling 및 3D Printing을 이용한 교합안정장치 제작법 등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소개가 인상적이었다”,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근, 측두근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의 직업병인 목, 어깨 승모근, 흉쇄유돌근의 근막통증, 만성 두통, 편두통 등에 대한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에 대한 강의 및 대규모 공개 시연이 좋았다”, “저렴한 국산 턱관절 모형을 활용해 교합안정장치 동의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연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환자 상담 동영상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오는 9월 27일 및 11월 29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2020년 제5회 및 제6회 턱관절 원데이 앵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25일 서울역 앞 광명데이콤 빌딩 12층 대강당에서 2020년 제2회 턱관절 어드밴스 실습 코스(30명 한정, 2인 1조)도 진행키로 확정했다면서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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