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경기치과의사회, 치과계 현안 정책공조 선언

URL복사

지난 7일, 김민겸-최유성 회장 합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보조인력 수급문제 등 개원가 현안에 대한 정책 공조 및 공동 대응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같은 수도권 지부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와도 협의를 통해 공동노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 회원 수가 각각 4,000명 이상인 서울지부와 경기지부, 그리고 인천지부의 회원 수를 합하면 1만명에 가까운 숫자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지난 7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2012년부터 약 8년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진행해온 서울지부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난 간담회에는 양 회장과 서울지부 노형길 총무이사·김중민 재무이사·서두교 치무이사, 경기지부 이선장 총무이사·박인오 재무이사·김광현 치무이사가 함께 했다. 서울지역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올해 코로나 19 사태로 사실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올해 사업을 취소하고 내년에 4학년과 5학년 2개 학년 학생에게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직전 집행부에서 치무이사로 활동한 서울지부 김중민 재무이사는 “2012년 6개구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서울의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그간 사업비 인상보다는 25개 구 확대를 목표로 움직여왔고, 2018년부터 전지역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주치의사업과 구강검진의 통합 전산화로 사업의 효율성을 기하고 있으며, 수가 인상 및 체어타임을 줄이기 위한 사업 절차 간소화 등도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기지부 김광현 치무이사는 “치과주치의사업에 참여한 지부 회원들의 만족도는 높지만 수가인상에 대한 요구도 크다”며 “지난해 수검율이 98%대로 지자체에서도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가인상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협의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이처럼 여러 현안에 대해 수도권 지부 간에 공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 지부가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또한 “생활권이 겹치는 수도권 지역 지부 회원들의 민원이나 사업 요구 등은 대동소이하다”며 “사업의 공통분모를 찾아 공동 대응을 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