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고령화시대 구강외과학 방향 제시

URL복사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성황리 마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9일에 걸쳐 ‘제61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대회장 차인호, 조직위원장 정영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많은 회원이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학술대회에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예상했지만, 참가자는 오프라인 학술대회 시보다 늘어난 800여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사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역할(Roles of OMFS in Aged Society)’을 주제로 스페셜 렉처 5개 강연을 포함해 심포지엄, 키노트 렉처 등 총 25개 강연 및 95건의 포스터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차인호 대회장은 “우리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들도 노인과 성인이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며 “그 동안 우리 학회원들이 노인들을 열심히 진료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노인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던 노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및 마취과 전문의들을 초청해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이에 스페셜 렉처에서는 노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과 등 노년 환자의 구강악안면외과적 치료 시 의과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짚어봤다.

 

심포지엄은 약물관련 악골괴사, 측두하악관절장애, 악교정 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다뤘고,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에 대한 지견도 공유했다. 또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을 살린 개원의들로부터 개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키노트 렉처에서는 노인 환자에서의 구강암, 악안면외상,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연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실시간 방식이 아닌 녹화된 강연을 9일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러 강의가 동시에 진행돼 일부 강의만 선택해 들을 수 있었던 기존 오프라인 학술대회의 단점을 온라인을 통해 보완할 수 있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학술대회 조직위는 온라인 학술대회 이후 보완점을 회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분석하고, 추후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