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종수·이하 단국대치과병원)가 꾸준히 이어온 무료구강검진 및 계속구강관리 봉사활동이 다시 시작됐다.
단국대치과병원 예방치과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등 봉사단은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사랑과 평화의 집’을 방문했다. 치과의사 2명이 무료구강검진 및 계속구강관리를 위한 검진에 나섰고, 검진결과에 따라 나머지 봉사단원들이 전문가치면세정술 및 스케일링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시설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치면세정술을 교육함으로써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도왔다.
사랑과 평화의 집 관계자는 “몸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렵고, 협조가 불가능해 구강검진조차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면서 “단국대치과병원에서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방문검진을 한다는 소식에 신청하게 됐는데, 직접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에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단국대치과병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아산에 위치한 사랑의 집 에덴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