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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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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한·일 공동학술대회 동시 진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이하 근관치료학회)가 2020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8차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겸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28일 하루지만, 12월 5일까지 녹화강연과 온라인 전시회가 진행된다. 또한 당일 온라인 포스터 전시회가 준비돼 있어 강의 시간 내에 관람이 가능하며, 폐회식에는 포스터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근관치료의 난제 해결하기’로 △NiTi 파일의 선택기준 △근관장 설정 △크랙에 대한 치료 및 근관치료 후 통증 해결 △Regenerative endo △MTA sealer 및 Cemental tear 등 힘들고 복잡한 근관치료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다양한 NiTi 파일의 선택기준’이라는 주제로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임상경험에서 나온 각자의 노하우를 개진한다. 2세션에서는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라는 강연으로 진행한다. 3세션은 △정일영 교수(연세대학교)의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 않는 통증: 치아를 건드릴 때 계속 아파요!’ △양성은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크랙과 관련된 근관치료, 고려할 점은?’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한일 공동학술대회에서는 요시 테라우치 박사와 이빈나 교수(전남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The first step to an easy success in instrument retrieval’과 ‘The ideal and limitations of regenerative endodontics’를 발표한다. 마지막 4세션은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MTA sealer를 사용한 single cone 근관충전법, 사용 가능할까?’를 주제로 개원의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조형훈 교수(조선치대)가 ‘또 하나의 난제, Cemental tear’를 주제로 근관치료 난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학술대회의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등록비는 회원 5만원, 비회원 7만원이다. 참가자들은 등록 후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고유번호를 통해 일주일간 운영되는 학술대회 사이트에 로그인해 각자 편리한 시간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강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총 4시간 이상이면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근관치료학회 김진우 회장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 근관치료를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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