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이하 간호조무사회)가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서울지부는 지난 10일 간호조무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양성 및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간호조무사 인력의 치과 유입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간호조무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발판삼아 양 회가 치과계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치과계 보조인력 문제로 애로사항이 있을 때마다 귀기울여주고, 함께 고민해준 서울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치과계 간호조무사 인력 유입 및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한 내년 사업도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회에 서울지부가 진행 중인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과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치과환경관리사 교육 홍보 및 교육생 모집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간호조무사회는 현재 서울시 내 간호조무사학원 50여곳에 치과 실습을 위한 협조 공문 발송 및 1차 라운딩을 마친 상황을 전하고, 2차 라운딩 시 서울지부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했다.
아울러 지난 2012년부터 대한구강보건협회 주최로 시행되고 있는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인증시험 홍보 등으로 치과전문간호조무사를 활성화시키는 데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양 회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요청 사항들에 대해 공감을 표하는 한편, 앞으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