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EDI)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시험'을 이제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덴올에서 Education, 병원사무관리사 메뉴에 접속해 간단하게 시험 접수 및 응시할 수 있고, 성적 확인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오는 4월 11일과 6월 20일, 9월 5일, 11월 21일 총 4차례에 걸쳐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병원사무관리사 제도는 치과보험청구, 사무행정지식 습득, 보험청구 프로그램 사용 경력 등 치과스탭의 업무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제도로, 치과 종사자 필수 자격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치과에서 구인 시 스탭의 업무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스탭은 구직 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은 오스템의 치과보험청구 프로그램 사용 및 교육 이력을 합한 경력점수와 시험점수를 합산해 총 3단계 등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험문항은 진찰료 산정을 비롯해 진료 행위별 산정기준, 청구프로그램 활용, 세무와 회계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사무관리사 최고 등급인 1급 자격을 취득하면 ‘Black Belt’ 자격이 주어진다. 자격을 취득한 이는 ‘Black Belt Day’ 행사에 초청돼 자격증을 수여 받고, 무료 교육과 세미나를 수강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Black Belt Day 행사를 통해 Black Belt 취득자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치과스탭으로서 필요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함양할 수 있다”며 “올해는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을 덴올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응시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Black Belt 자격자도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사무관리사 과정은 현재 전국 치위생(학)과에도 도입돼 스탭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는 것. 현재까지 2만257명의 병원사무관리사와 1,980명의 Black Belt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