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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회원대상 계속교육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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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민 원장 연자로 매복치 집중탐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지난달 29일 회원을 대상으로 계속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임종호 원장의 강의에 이어 2개월 만에 열린 계속교육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속교육에는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이 연자로 나서 ‘Management of various problems occurring during orthodontic treatment of impacted teeth’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배성민 원장은 △Delayed tooth eruption의 원인과 진단 △ballista spring 등 매복치 치료에 유용한 시스템 등 매복치와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부터 수많은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외에도 배 원장은 매복치를 방치하면 치조골 성장이 멈추게 되는 만큼, 매복치 증례의 경우 반드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시간에 걸친 강의 후에도 배성민 원장은 참석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하며, 향후 초청에도 기꺼이 응할 것을 약속했다.

 

KORI 한상봉 학술이사는 “몽골과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지부 회원들을 비롯해 100명의 회원들이 온라인 계속교육에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2개월 간격으로 온라인 계속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 시대를 감안한 국제 온라인 학술 집담회 등 다양한 포맷의 학술활동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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