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위협 학술대회 “치위생계 새로운 미래 제시”

URL복사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공 개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창립 제44주년 기념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From the new normal to the new future in dental hygiene’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신 임상 트렌드는 물론, 치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다양한 학술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만큼, 학술대회 현장은 철저한 방역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현장을 찾는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로 감염관리전문 업체인 엠디세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 및 감염관리로 안전한 학술대회를 치렀다. 

 

현장에는 정부 방역수칙 기준에 따라 행사 당일 각각 99명으로 인원 제한을 두었으며,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 인원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접종증명서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했다. 또한 출입절차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만 인식표를 배부하고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공간 전체의 외부 출입을 제한했으며, 매 강연마다 공간 소독을 시행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스스로 자기 관리를 유도하는 교육법(황윤숙 교수) △치과계의 뉴웨이브, 치과위생사를 위한 AI 서핑 가이드(강대영 교수) △슬기로운 치과건강보험 청구생활(홍선아 대표) △나를 알고 지혜롭게 소통하라(박현주 소장) 등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코로나시대, 사례로 살펴보는 치과감염관리(최정인 팀장) △치과위생사 주도형 시니어 구강건강관리(이성근 회장) △정량광 형광기술의 임상적 활용(김백일 교수)-소아치과에서의 큐레이의 활용(송제선 교수) △장애인치과 임상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정태성 교수) △자가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안면 골 재건 치료 기술(이준 교수) △디지털 세상, 잘 쫓아가고 있나요?(박현식 원장) △구취조절(이병진 소장) △이제는 N잡러 시대, 치과위생사 크리에이터(신연수 치과위생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디지털, AI, 감염, 신의료기술, 시니어‧장애인 등 치위생계의 다양한 분야와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는 학술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였다. 지난 4일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을 진행해 다채로운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학술대회가 진행된 3일과 4일 이틀 동안 학술 강연장 앞에 기부를 위한 캐릭터 상품 판매부스와 치과위생사 봉사자 모집 부스도 운영했다. 

 

‘티롱과 함께 하는 착한구매-착한기부’로 명명된 캐릭터 상품 판매 부스는 지난해 새롭게 탄생한 치위협의 대표 캐릭터 ‘티롱’을 활용한 그립톡과 카드지갑 등의 상품을 판매했다. 이틀 동안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현장에서는 높은 관심을 끌었다. 치위협은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치과위생사 봉사자 모집 부스는 새롭게 구축된 치위협의 ‘치과위생사 봉사자 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현장에서 봉사자 관리 시스템을 안내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위협 강경희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했다”며 “12개의 학술강연, 특별 부대행사, 포스터 전시 등으로 구성했던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치위생계의 미래와 도약을 함께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및 사명과 책임감을 대내외 적으로 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