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 박태근 신임회장 선출

URL복사

19일(오늘) 오후 8시 개표 결과 6,490표, 58.1% 압도적 지지
박태근 신임회장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주는 협회로"
기호 1번 장영준 후보 4,675표, 41.8%로 결선에서 아쉬운 고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 끝에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19일(오늘) 오후 8시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표결과 선거인 1만6,837명 중 유효득표 6,490표(문자 6,487표/우편 3표)를 받아 58,1%의 지지로 회장에 당선됐다.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유효득표 4,675표(문자 4,669표/우편 6표), 41.8%를 얻는데 그쳐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번 보궐선거 결선에는 문자투표로 선거인 1만6,825명 중 1만1,156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우편투표는 선거인 12명 중 9명이 회신해 총 1만1,165명, 6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김종훈 위원장은 개표결과 발표 후 박태근 당선인에게 당선증과 화환을 전달했다. 보궐선거는 치협 정관상 당선이 확정된 직후부터 곧바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때문에 치협 수장으로서 박태근 신임회장의 첫 공식일정은 개표 이튿날인 20일 오후에 개최되는 7월 정기이사회가 될 전망이다.

 

박태근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성원해주고 격려해준 지지자 및 회원 여러분, 긴 여정을 같이 함께 했던 장영준, 장은식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 여러분께도 이번 선거가 모두가 승리자로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보다 우리 앞에 현안이 너무 많아 한걸음 한걸음 해결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 반드시 회원 여러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협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7월 12일 본선거 문자투표, 7월 14일 결선 문자투표 등 50여일간의 숨가쁜 선거 일정을 소화한 치협 회장 보궐선거는 이상훈 前 회장의 급작스러운 자진사퇴와 이후 장영준, 장은식, 박태근(기호 순) 세 후보의 출마선언으로 시작됐다. 보궐선거 결선을 통해 선출된 박태근 신임회장은 이상훈 前 회장의 잔여임기인 약 1년 9개월을 소화하게 된다.

 

제31대 치협 회장의 공식 임기는 2023년 4월까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