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디블록, 차세대 클라우드 EMR ‘닥터팔레트’ 출시

URL복사

의사가 직접 만들어 사용성 극대화, 모바일 EMR 동시 출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헬스케어 IT 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23일(오늘), 차세대 클라우드 전자차트(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인 '닥터팔레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EMR 닥터팔레트는 △EMR 웹과 연동되는 모바일EMR △공단서버 연동 △고시의 변경 및 기능 자동 업데이트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서버 구축 및 다운로드, 업데이트를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없는 웹베이스의 클라우드EMR이다. 모바일앱과 웹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기기에 상관없이 진료기록을 확인, 작성할 수 있어 유연한 진료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격 실시간 조회시스템(수진자 자격조회),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rug Utilization Review, DUR)과의 공단 서버 연동을 완벽히 지원하고, 진료업무를 도와주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을 내장해 빠르게 진료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모든 기능이 클라우드의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서버운영 부담이나 업데이트 및 진료기록 보안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이 특징. 또한 메디블록이 운영 중인 헬스케어 앱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와의 연동을 통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 만족하는 의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대표(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닥터팔레트는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웹베이스의 클라우드EMR과 모바일앱으로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고, 베타 테스트에서 의료인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가장 효율적이고 간편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과 시도를 진행할 계획으로 메디블록이 보유한 의료정보시장의 전문성과 최고의 기술력, 그리고 의료인으로서의 시각을 융합했기 때문에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닥터팔레트 2.0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인 ‘K-HOSPITAL FAIR 2021’에서 전시부스 및 컨퍼런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메디블록이 운영하는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는 환자가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이다. 최대 5번의 터치로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의료원, 목포한국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가 완료된 내역은 39개의 보험사에 10초 정도의 시간만 소요하면, 간편하게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메디블록은 3차 기관과의 연동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과의 서비스 연동을 확대해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