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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염 면역치료 최신 경향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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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한국회 오는 11월 13일 학술회의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팬더믹 속 면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환자들의 수술 후 또는 일반 치료 시 환자가 가진 영양, 면역의 중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의 치료방침을 정립하고, 임상에 영양치료와 면역치료를 응용해 임상치료의 성공률과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피에르포샤르아카데미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한국회)가 오는 11월 13일 6차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연세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김경수 교수를 특강연자로 초빙, 상악동을 포함한 비부비동염의 염증진단과 치료에 대해 정리하고, 면역치료의 최신경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한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치과의사는 상악동 스페셜리스트입니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치성 상악동염의 만성 또는 급성 부비동염의 해부학적, 병태학적 및 임상적 특징을 검토하고,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대응 가능한 합병증의 예방과 정확한 진단, 치성 상악동의 치과치료(약물 및 외과적 치료)와 난치성 상악동염에 대한 면역치료 등 최신 경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철 회장은 “지난 1년여 동안 구강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C 고용량주사를 이용한 항산화 치료, IVNT(정맥 영양치료) 기초 및 감염대비 면역증강 실전, 태반주사를 이용한 항염치료와  턱관절 치료, 그리고 비타민D와 K2를 이용한 뼈 건강 관리 등 기능통합치치의학 관련 강의를 시행했다”며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을 보다 활발하게 연구하하고,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계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PFA한국회 6차 학술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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