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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구강건강관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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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구강건강연구회 학술대회 오는 11월 1~7일 온라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연)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구연의 첫 번째 학술대회는 ‘이제는 치매다’를 대주제로, 대한치매학회 회장인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이애영 교수와 한동헌 교수(서울치대),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박영대 교수(대구보건대 치기공과)가 연자로 나서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치매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함께, 치매환자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노하우, 치매환자를 위한 스마트 틀니 등 전문적이면서도 실제 환자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치구연 임지준 회장은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구강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구강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보다 관리, 관리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와 구강건강과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치과 의료인은 물론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요양보호사 등 관리 인력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와 구강건강과 관련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랐다.

 

이번 치구연 첫 학술대회는 치과 의료인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구강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학술대회 신청 기간 동안 치구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학술대회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지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 의료인들에게는 치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도록 하고, 보호자나 시설관계자 등 치매환자를 직접 돌보는 사람들에게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정기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치매 관련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지속적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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