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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염소가스멸균기 “상온·상압에서 빠른 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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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닉스, SIDEX 2022서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 공개

 

[치과신문_이백현 기자 bh@sda.or.kr] 바이오에닉스(부스번호 D-721)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22에서 이산화염소가스를 사용한 새로운 멸균기를 선보인다. 이산화염소가스멸균기 CD-56D는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멸균기는 치과용구, 수술용품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시술기구들의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시술기구들이 여러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만큼, 교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멸균기를 통해 병원균, 비 병원균, 미생물 등을 사멸해야 한다.

 

이산화염소가스 멸균은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인증받은 안정화 이산화염소 용액을 원료로 미색·미취의 안티움디옥시드 겔을 만들고, 그 겔에 자외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산화염소 가스를 발생시시킨다.

 

바이오에닉스에 따르면, 이산화염소가스 멸균 방식은 기존에 사용되던 EO가스 또는 과산화수소(플라즈마 멸균기) 방식과 달리 상온·상압에서 멸균이 이뤄지므로 시술기구 수명에 영향을 덜 미치고, 멸균 소요 시간도 약 2시간으로 짧다. CD-56D 외에도 SIDEX 2022 바이오에닉스 부스에서는 I-JECT, I-JECT ON 등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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