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8개 치과대학동문회가 주축이 돼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 ‘eDEX 2023(조직위원장 정경철)’이 다음 달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주관하는 이번 eDEX 2023은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19명의 연자가 나서 치주, 근관치료, 임플란트, 디지털 등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필수 보수교육으로 감염관리와 의료법 등 강연도 예정돼 있다.
연자 또한 8개 치과대학을 대표하는 16명과 이번 대회에 후원에 나선 포인트임플란트와 메가젠임플란트가 각각 추천한 연자 등 19명으로 구성돼 다양하면서도 알찬 학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총 8개 세션으로 이뤄지는 학술강연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와 402호에 동시에 진행 참가자들은 자신이 관심도에 따라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먼저 세션1은 ‘기본부터 제대로 다지기’를 주제로 피성희 교수(원광치대)와 황호길 교수(조선치대)가 각각 치주와 근관치료 지견을 선보인다. ‘디지털 치과 나도 할 수 있다’를 주제로한 세션2는 나기원 원장(전남치대)과 김하영 원장(전북치대)이 3D 프린터와 디지털 전악수복을 다룬다.
세션3은 ‘임플란트 최신 경향 따라잡기’로 후원업체가 추천한 연자인 오희영 원장과 손영휘 원장이 강연에 나서고, ‘우리치과 경쟁력 높이기’ 세션4는 김원중 원장(부산치대)과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가 강연한다.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법’을 다루는 세션5에서는 이재관 교수(강릉원주치대), 구성영 원장(전북치대), 정철웅 원장(전남치대)이 지견을 펼친다. 의료인 필수교육인 세션6에서는 권영선 원장(조선치대)이 감염관리를, 치과의사출신 김용범 변호사가 의료법 관련 지식을 공유한다.
세션7에서는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윤정훈 원장(경북치대), 이근용 원장(부산치대)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관련 노하우를 전하고, 마지막 세션8에서는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정중희 원장(단국치대), 심영주 교수(원광치대)가 다양한 치과치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eDEX조직위원장이자 전국8개치대재경동창회연합회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정경철 회장(전북치대재경동문회장)은 “8개 치과대학 재경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eDEX 학술대회를 개최한 지 어느덧 3회째를 맞았다. 8개 세션, 19개 강연으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코로나 시국이 어느덧 종반으로 다가가면서 많은 학회 행사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eDEX가 더욱 발전하는 올해의 서막을 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