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2023 계묘년 새해를 맞이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신년교례회에서 새로운 희망과 포부를 전했다.
치협 ‘2023 신년교례회 및 2022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실장, 진영주 건강정책국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정숙·최재형 의원(국민의힘) 등 정관계 인사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부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등 내외빈이 행사장을 찾았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하나됨을 위해 협회장으로서 바르게 행하고 더욱 깊게 성찰하겠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이라는 목표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지난 한 해 치과계는 힘든 역경 속에서도 변화와 희망을 향한 노력의 해였다”고 박태근 집행부를 치하하고 “올해는 33대 집행부가 출범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새 회장 선출을 맞아 전 회원이 화합하고 단결해 치과계가 한마음으로 다시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도 치협을 향한 덕담을 잊지 않았다. 복지부 임인택 실장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도 충실히 이행하려고 하고 있고, 치과계 관심사 역시 정부가 같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치과 부문 확대, 의료광고 폐해 방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 등 여러 제도를 위해 올해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으며,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은 “노인 임플란트 건보 확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추진 등 치과계 현안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힘을 실었다.